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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멀티히트! 오타니 51G 연속 출루! 그런데 다저스가 졌다고? 5이닝 못 채운 사사키, 0아웃 3실점 디아즈

작성일: 2026.04.20 07:3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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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김혜성.
▲ LA 다저스 김혜성.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혜성과 오타니 쇼헤이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마운드가 무너졌다. LA 다저스가 최약체 콜로라도 로키스에 역전패하면서 연패에 빠졌다. 

김혜성은 4월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로 활약하면서 타율을 0.308, OPS는 0.906까지 끌어올렸다. 여기에 오타니가 5타수 2안타, 맥스 먼시가 5타수 3안타로 활약했지만 다저스는 6-9로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이 경기에 쇼헤이 오타니(지명타자)-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알렉스 콜(좌익수)-라이언 워드(1루수)-김혜성(유격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순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사키 로키가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콜로라도 선발 라인업은 에두아르 줄리앙(2루수)-미키 모니악(좌익수)-헌터 굿맨(포수)-타일러 프리먼(지명타자)-TJ 럼필드(1루수)-트로이 존스턴(우익수)-윌리 카스트로(유격수)-카일 카로스(3루수)-제이크 매카시(중견수)로 이뤄졌다. 마이클 로렌젠이 선발 등판했다. 

김혜성의 장타가 다저스의 선취점으로 이어졌다. 김혜성은 3회 1사 후 로렌젠을 상대로 중견수 쪽 2루타를 터트렸다. 로렌젠의 가운데 몰린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시속 99마일 강한 타구를 만들었고, 시즌 2호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프리랜드가 우전 적시타를, 오타니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면서 다저스가 2-0 리드를 잡았다. 오타니는 이 안타로 5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52경기 연속 출루 '아시아 신기록'에 1경기만 남겨뒀다. 

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워드가 3-0으로 달아나는 적시타를 날린 뒤 김혜성의 타석이 돌아왔다. 1사 1, 2루 기회에서 초구를 공략해 366피트(약 111.6m)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뜬공으로 잡혔다. 주자들은 한 베이스를 진루했다. 

6회에는 빠른 발로 병살타를 막았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볼카운트 1-2에서 센자텔라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3루쪽 느린 땅볼이 됐다. 워드가 2루에서 포스아웃을 당했으나 김혜성은 1루 송구보다 한참 먼저 베이스를 밟았다. 김혜성이 병살타를 피한 덕분에 다저스는 다시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프리랜드가 2사 1, 3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김혜성은 경기가 4-6으로 뒤집어진 8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면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다저스는 타선이 15안타를 쳤는데도 경기를 내줬다. 사사키가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4⅔이닝 3실점에 그쳤다. 7회에는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아웃카운트 없이 3실점으로 무너졌고, 8회에는 에드윈 디아즈까지 3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난타당했다. 

▲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
▲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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