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구단 충격의 11연패, 진짜 야구하기 싫어졌나…"득점권 9타수 1안타, 예상 가능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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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부자 구단' 뉴욕 메츠가 또 졌다. 11연패. 개막 후 첫 11경기에서 7승 4패를 거뒀는데 그 뒤로 11연패에 빠졌다.
메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1-2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5회 선취점을 냈지만 지키지 못했고, 타선도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속절 없이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2004년 이후 22년 만에 찾아온 11연패다.
5회 MJ 멜렌데즈가 선제 솔로포를 터트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마운드도 안정적으로 돌아갔다. 토비아스 마이어스의 2이닝 무실점에 이어 데이비드 페터슨의 3⅔이닝 무실점, 우아스카 브라소반의 ⅓이닝 무실점으로 6회까지 1점 리드가 이어졌다.
7회에는 '전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의 ⅔이닝 무실점에 이어 루크 위버가 1⅓이닝 무실점으로 8회까지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9회 악몽이 찾아왔다. 9회말 1사 1루에서 데빈 윌리엄스가 마이클 콘포토에게 동점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1사 2루 위기가 역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메츠는 결국 승부치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10회초 공격에서 2시 2, 3루 기회를 놓친 뒤 10회말 1사 3루에서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크레이그 킴브럴의 폭투가 아쉬웠다.
MLB.com은 "메츠는 2004년 구단 최장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당시 메츠는 71승 91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또 "메츠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었지만, 패배는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메츠는 득점권 상황에서 9타수 1안타에 그쳤다. 유일한 안타가 10회 나온 마커스 시미언의 안타였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짚었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메츠의 역대 최장 연패 기록은 1962년의 17연패다. 15연패 이상 장기 연패는 역대 세 번 있었다. 이 매체는 "데이비드 스턴스 야구부문 사장은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의 자리가 위태롭지 않다고 밝혔지만, 오늘 안전해 보이는 자리도 내일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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