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돌발 사태 발생, 치리노스 선발 등판 하루 전에 사라졌다…염경엽 감독 "팔꿈치 문제, 23일은 불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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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요니 치리노스가 선발 등판을 하루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한다. LG는 우선 불펜게임으로 치리노스의 자리를 채우고, 남은 공백기에는 대체 선발투수 활용도 고려할 계획이다.
LG 트윈스는 22일 잠실 한화전에 앞서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치리노스가 빠지고 박시원이 1군에 올라왔다. 염경엽 감독은 "치리노스는 팔꿈치가 안 좋다고 해서 뺐다. 주사 맞으라고. 일단 주사 맞으면 한 15일은 쉬어야 한다. 한 달은 빠지지 않을까"라며 "대체 선수 영입은 구단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치리노스는 개막 후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6.75에 그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지금까지의 부진이 팔꿈치 문제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 "불펜 투구하고 나서 안 좋다고 한다. 로테이션에서 한 번 정도 빠지면 될 것 같아서 엔트리에 남겨두려 했다. 그러다 어제 캐치볼 해보고 빨리 좋아질 것 같지 않다고 해서 빼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건강 이슈는 작년에도 겪어서 올해는 문제가 없을 거로 생각했는데 고민이 된다"고 덧붙였다. 치리노스는 지난해 올스타 브레이크를 활용해 팔꿈치 주사 치료를 받았다. 올해는 그 시기가 4월로 당겨졌다.
염경엽 감독은 "내일(23일)은 아마 불펜게임으로 가야 할 것 같다. 다음 선발은 상황을 봐야 한다. 박시원을 넣을지 아니면 불펜게임으로 할지"라며 "박시원은 엊그제(19일) 던져서 날짜가 안 된다. 쓰더라도 다음에 써야 한다. 날짜만 맞았으면 박시원을 (23일)선발로 쓰려고 했다"고 말했다. 박시원은 퓨처스 팀에서 투구 수를 늘리며 선발투수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지만 평균자책점은 1.35로 좋다.
불펜게임의 첫 번째 투수는 이정용이 맡는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 경험이 있는 L 모 선수가 나간다"며 "이정용이 나간다"고 얘기했다.
한편 부상 중인 선발투수 손주영은 불펜투구를 시작했다. 투구 수가 순조롭게 늘어나면 1군에서 빌드업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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