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10페스티벌] “시즌2 당연히 나올 것”…‘미생’ 영업3팀, “내일 봅시다”
작성일: 2016.10.09 16:14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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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종영한지 2년이 지났지만 ‘미생’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tvN10페스티벌’ 라이브 세션 ‘내일 봅시다, 미생’에는 김원석 감독과 배우 이성민, 임시완, 김대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4년 12월 종영한 tvN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완생’을 향해 달려가는 ‘미생’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미생’은 수많은 어록을 남기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남겼다.
‘미생’은 크게 3가지가 없는 드라마로 눈길을 끌었다. ‘미생’에 없는 3가지는 드라마 단골 소재인 멜로, 재벌2세, 신데렐라 스토리로, 김원석 감독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있어야할 게 없어 많이 고민했다”며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건 동료애, 우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원석 감독은 ‘미생’의 ‘동료애’를 위해 이성민을 반드시 캐스팅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성민의 캐스팅을 위해 걸린 시간은 약 1년으로, 이성민은 “함께 하자고 할 때까지는 ‘미생’ 원작 웹툰을 몰랐다”며 “김원석 감독이 연출한다고 해서 믿고 갔고,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극 중 장그래 역을 맡은 임시완은 프리퀄과 본편에 모두 출연했다. 임시완은 “프리퀄을 한 뒤 ‘미생’ 제안이 들어오면 반드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드라마 성공 여부를 떠나 당연히 해야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임시완은 ‘직장 생활 경험이 없는데 역할 소화가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 어색하고 낯설고 생소한 느낌을 가져가려 했다”며 “‘미생’에 들어가기 전 직장탐방을 했는데 이성민 선배가 내게 ‘아예 직장도 가지 말고 그냥 촬영할 때 그 어색함을 가지고 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해서 직장 탐방도 하지 않고 막 부딪혔다”고 비화를 털어놨다.

이성민, 임시완, 김대명으로 이뤄진 ‘영업3팀’은 극에서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이들의 남다른 케미와 팀워크는 다름아닌 구성과 함께 밥을 먹은 것이었다. 김원석 감독은 “영업3팀의 구성은 실제 배우들과 비슷하다”며 “오상식을 맡은 이성민은 밑바닥부터 인정을 받으며 올라왔고, 임시완도 배우로 인정받기 보다는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시선이 있었다. 김대명은 연기적으로 인정을 받으려고 할 때라 후배에게 해줄 말도 많고 선배의 도움을 받을 줄도 아는 때였다”고 설명했다.
‘영업3팀’을 이끈 이성민은 “늘 함꼐 밥을 먹은게 팀워크의 비결인 것 같다”며 “딱히 무슨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늘 함께 밥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2년이 지났지만 라이브 세션에는 많은 팬들이 함께하며 ‘미생’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그렇다면 ‘미생’ 시즌2도 기대할 수 있을까. 이에 김원석 감독은 “나올 것이다”라며 “이렇게 성공한 드라마가 시즌2가 안나올 리 없다. 시즌1에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출연하고 싶어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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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 기자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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