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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230억' 만두퀸, 삼둥이 먹방에 대박…'석달만에 1년치 완판'('이웃집 백만장자')

작성일: 2026.04.29 11:43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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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퀸' 남미경. 제공|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 '만두퀸' 남미경. 제공|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19세에 소녀 가장이 된 '만두퀸' 남미경의 기적 같은 스토리가 공개된다.

29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연 매출 230억 원, 하루 생산량 20톤을 자랑하는 '만두퀸' 남미경의 성공에 담긴 비결과 그 이면에 숨겨진 인생사가 공개된다. 

매일 150여 종의 만두가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2500평 규모의 초대형 공장이 공개되고, 원재료 손질부터 배합, 성형까지 이어지는 생산 라인의 전 과정도 방송에 담긴다. 여기에 출근까지 단 10초, 회사 내 대표실 한편에 마련된 아담한 방에서 생활하는 그녀의 '공장살이'에 얽힌 사연도 함께 공개된다. 그의 방은 TV도 없이 몇 벌의 옷과 최소한의 생필품만 놓인 소박한 공간으로 '역대 가장 작은 백만장자의 방'으로 꼽힌다.

과거 19세의 나이에 소녀 가장이 된 남미경은 사고로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화장품 방문 판매원이 된 그는 "친구들이 알아볼까 봐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는다. 이후 보험왕을 거쳐 운명처럼 만두 유통에 뛰어들었지만, "여자라서 안 된다"는 편견에 가로막혀 시작부터 험난한 길을 걸어야 했다. 그럼에도 특유의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탁월한 영업력으로 1990년대 후반 월 수익 2000만 원을 달성하며 성공 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이 터지면서 하루아침에 신용 불량자로 전락하는 시련을 겪는다. "3개월 동안 한 봉지도 안 팔렸다. 쫄딱 망했다"는 고백과 함께, 빚 독촉에 시달리던 절망적인 시간을 회상한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인생을 뒤흔든 또 한 번의 사고도 이어진다. 인터뷰 도중 서장훈이 "손가락이 불편해 보인다"고 묻자, 남미경은 "만두를 만들다 손도 다쳤다"며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떠올린다. "손가락이 땅바닥에 떨어져 있더라"는 충격적인 고백은 모두를 숙연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기적이 찾아온다. 당시 TV 프로그램에서 당시 '삼둥이'로 널리 알려진 유명 연예인의 자녀가 갈비 만두 '폭풍 먹방'을 선보이면서 극적인 반전이 시작, 폐업 위기에 몰렸던 회사는 기사회생했다. 당시 3개월 만에 1년 치 매출을 달성했다는 남미경은 "만두가 맛있으면 언젠가는 대박이 날 거라는 꿈이 이루어졌다"고 회상한다.

만두 백만장자 남미경의 이야기가 담긴 '이웃집 백만장자'는 29일 오후 9시 55분 E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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