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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정규 1집 티징 콘텐츠 '러 프로젝션 #4' 공개…실험적 미학, 무의식과 현실의 경계

작성일: 2026.04.29 11:39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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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6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빌리의 티징 콘텐츠 '러 프로젝션 #4'. 제공|미스틱스토리
▲ 5월 6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빌리의 티징 콘텐츠 '러 프로젝션 #4'. 제공|미스틱스토리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콘셉추얼 아이콘'으로 불리는 걸그룹 빌리가 깊어진 서사로 컴백 열기를 달구고 있다.

빌리(시윤·션·츠키·문수아·하람·수현·하루나)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집 '더 콜렉티브 솔 앤 언컨시어스: 챕터 2'(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 '러 프로젝션 #4'(RAW PROJECTION #4)라는 이름의 티징 콘텐츠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멤버들의 얼굴 뒤로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내는 배경이 어우러지며 무의식과 현실의 경계에 선 빌리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제껏 보지 못한 공허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극대화한 가운데, 흔들리는 은색 종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빌리는 '러 프로젝션'을 통해 그동안 외면해 온 내면의 진실을 날카롭게 파고들고 있다.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 안의 감정들과 대면하며 한결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험적인 미학에 더해 음악과 비주얼, 메시지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를 확장해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빌리는 'The bell rang on the eleventh day and we told ourselves it was a coincidence. That was the first lie'라는 문구를 통해 11일에 울린 종을 우연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자체가 첫 번째 거짓말이었다고 전하며,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 러브'를 찾기 위해 그동안 전개해 온 것과는 반전되는 이야기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정규 1집 '더 콜렉티브 솔 앤 언컨시어스: 챕터 2'는 빌리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ZAP'을 포함해 총 12개 트랙이 수록됐으며, 인더스트리얼 힙합부터 하이브리드 장르까지 빌리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빌리는 2022년 2월 발매한 두번째 미니앨범 '더 콜렉티브 솔 앤 언컨시어스: 챕터 1'에서 다룬 '균열'의 발생을 넘어, 신보를 통해 그 균열의 심부로 들어가는 용기를 전한다.

빌리는 오는 5월 6일 첫 정규앨범 '더 콜렉티브 솔 앤 언컨시어스: 챕터 2'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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