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3G 연속 퀵후크, 몸 상태 문제였다…日 1103억 유령포크, 요추 염증→15일 짜리 IL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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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세 경기 연속 퀵후크. 역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뉴욕 메츠 '유령 포크' 센가 코다이가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됐다.
뉴욕 메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센가 코다이를 요추 염증으로 15일 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센가는 2023시즌에 앞서 5년 7500만 달러(약 1103억원)의 계약을 통해 메츠에 입단했다. 센가는 데뷔 첫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2승 평균자채검 2.98을 마크하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후 줄곧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센가는 2024년 부상으로 단 한 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7승 평균자책점 3.02를 마크했지만, 시즌을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센가는 2025-2026년 겨울 내내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됐었다. 그래도 센가가 팀을 옮기는 일은 없었고, 올해 시범경기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86을 마크하며, 올 시즌 향항 기대감을 키웠다. 그리고 시즌 첫 등판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6이닝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더니, 두 번째 등판에서도 5⅔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세 번째 등판부터 센가의 상태가 이상했다. 지난 12일 애슬레틱스와 맞대결에서 2⅓이닝 7실점(7자책)으로 무너지더니, 네 번째 등판이었던 시카고 컵스와 맞대결에서도 3⅓이닝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2⅔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세 경기 연속 퀵후크의 굴욕을 겪었다.
특히 콜로라도전에서는 센가가 또다시 조기 강판되자,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는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직구를 비롯해 모든 구종에서 구속 하락세를 보일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센가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이렇게까지 경기를 망치는 부분에 있어서 혼자만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팀과 함께 판단해 나가야 할 것 같다"며 "일단 내일(28일) 검사를 받아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검진을 진행한 결과 요추 염증이 발견됐다. 일본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카를로르 멘도사 감독은 29일 "센가가 지난 등판 후 라커룸에 돌아온 뒤 허리 아래쪽과 오른쪽 고관절에 불편함을 호소했다"며 "어제(28일) MRI 검사를 받았고, 요추 염증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주사 치료를 받은 센가는 일단 당분간 공을 던지지 않을 예정이다. 멘도사 감독은 "7~10일 동안은 투구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센가가 올해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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