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7세 싱송라' 진초이, 어린이날 신곡 'UFO' 발표…록 사운드와 인디팝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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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잘파 세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진초이(ZIN CHOI)가 5월 5일 어린이날 새 싱글 ‘UFO’를 발표한다.
이번 신곡 ‘UFO’는 진초이의 엉뚱한 상상력과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우연히 멈춰 선 한강 다리 위 차들을 보며 상상한 ‘아포칼립스’ 상황 속에서, 두려움 대신 옆에 놓인 ‘도리토스’ 과자를 먹는 아이의 동화적인 발상이 곡의 모티브가 됐다.
곡의 사운드 전개 역시 대비되는 두 세계를 극적으로 구현한다. 초반부는 웅장한 드럼 연주와 거칠어진 기타 사운드를 통해 혼란스러운 종말의 세계를 무게감 있게 표현한다.
반면, 진초이의 보컬이 등장하는 중반부부터는 분위기가 반전되며 경쾌한 인디팝 사운드로 변모한다. 특히 곡 후반부에 삽입된 과자가 부서지는 ‘와그작’ 소리는 웅장함과 아기자기함이라는 두 세계를 감각적으로 연결하며 청각적인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번 싱글은 주민등록증 발급을 앞둔 만 17세 소녀의 내면을 솔직하게 대변하는 곡이기도 하다.
진초이는 신곡에 대해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과 어린 시절이 안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싸우고 있다”며, 성장의 길목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과 두려움을 다른 차원을 오가는 비행 물체 ‘UFO’에 빗대어 설명했다.
진초이의 가파른 성장세와 커리어도 눈길을 끈다. 2024년 10월 데뷔 이후 작사, 작곡, 비주얼 디렉팅까지 직접 소화하며 1년 반 동안 4장의 EP를 발매했다.
앞서 애플뮤직 코리아 ‘2025년 최고의 음악’에 최연소 솔로 아티스트로 선정된 데 이어, 영국 음악 매거진 NME와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보스가 공동 기획한 ‘C25 믹스테이프’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등 평단과 대중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대답 없는 거대한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작은 세계를 지켜가는 10대의 성장통을 담은 진초이의 새 싱글 ‘UFO’는 오는 5월 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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