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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치료' 우즈 PGA 챔피언십 결국 불참…필 미켈슨도 제외

작성일: 2026.05.06 12:1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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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논란 이후 치료를 위해 활동 중단을 선언한 타이거 우즈.
▲ 음주운전 논란 이후 치료를 위해 활동 중단을 선언한 타이거 우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지는 2026 PGA 챔피언십 출전 명단이 확정되어 화제다.

먼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결국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 2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이후 치료를 위해 해외 출국 허가를 받은 상태로, 2024년 디 오픈 이후 메이저 대회 출전이 없는 상황이다.

필 미켈슨 역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가족 건강 문제로 올해 LIV 골프 대회 단 한 차례 출전에 그쳤고, 이번 대회 출전도 포기했다.

반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이름은 더스틴 존슨이다. 이미 출전 자격이 만료된 상황에서 PGA 오브 아메리카의 특별 초청을 받아 극적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존슨은 “메이저 대회는 모두 출전하고 싶다. 아직 경쟁할 수 있는 경기력을 갖추고 있고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초청장을 받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PGA 챔피언십은 33명의 특별 초청 선수를 포함시키는데, 대부분 세계랭킹 100위 이내 선수들로 채워진다. 다만 일부는 100위 밖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준다.

실제로 앤디 설리번(102위), 앙헬 아요라(103위), 키스 미첼(104위), 챈들러 블랑셋(106위), 빌리 호셜(107위) 등 랭킹 밖 선수들도 초청장을 받았다.

특별 초청 외에도 다양한 경로로 출전권이 주어졌다. 콘페리 투어 포인트 1위 이안 홀트, 일본 골프 투어의 코타 카네코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더컵 유럽팀 주장 루크 도널드 역시 전통에 따라 초청을 받았다. 반면 미국팀 주장 짐 퓨릭은 출전하지 않는다.

한편 존슨은 2009년 마스터스 이후 모든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을 유지해왔지만, 올해를 끝으로 US오픈 우승자 자격(10년)이 만료된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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