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KK 日 322억 좌완, 또 탈삼진 쇼…컵스 지는 법 잊었다! 91년 만에 홈 1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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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2202만 5000달러(약 322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이마나가 쇼타가 시카고 컵스의 홈 15연승을 이끌었다. 지난 1935년 18년승을 달린 이후 무려 91년 만이다.
이마나가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투구수 99구,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10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시즌 4승째를 확보했다.
이마나가는 1회 경기 시작부터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시작했다. 이후 맷 맷클레인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엘리 데 라 크루즈를 뜬공으로 묶었고, 살 스튜어트를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이마나가는 2회에도 두 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신시내티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에 컵스 타선은 2회말 공격에서 한 점의 지원을 안겼고, 이마나가는 3회에도 주자를 내보냈으나,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순항했다. 이 흐름은 계속됐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는 투구에도 불구하고 이마나가는 4회에도 신시내티 타선을 봉쇄했고, 컵스 타선은 4회말 공격에서만 무려 7점을 쌓으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마나가는 5회 키브라이언 헤이스에게 안타, 맥클레인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처음으로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삼진 2개와 뜬공 1개로 신시내티의 공격을 잠재우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이마나가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는데, 선두타자 스튜어트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첫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더니 후속타자 스펜서 스티어에게는 땅볼 유도에 성공했는데, 이때 실책이 나오면서 주자를 내보내게 됐다. 이후 이마나가는 JJ 블러데이에게 볼넷, 블레이크 던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
그래도 실점은 없었다. 이마나가는 헤이스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고, 이어 나온 대인 마이어스도 스플리터로 삼진으로 묶어내면서, 6이닝 1실점(1자책)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마나가에 이어 마운드를 넘겨받은 불펜 투수들은 8~9회 각각 한 점씩 내줬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고, 컵스는 8-3으로 승리하게 됐다. 그리고 이는 구단의 역사적인 승리로 연결됐다.
'MLB.com'의 사라 랭스에 따르면 컵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홈에서 14연승을 질주하면서 2008년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날도 승리하면서 15연승을 달리게 됐고, 1935년(18연승)에 이어 구단 두 번째 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컵스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원정 9연전 일정을 시작한다. 그리고 오는 19일 홈으로 돌아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홈 16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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