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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12관왕' 잭 화이트, 8월 내한공연

작성일: 2026.05.08 17:33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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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월 내한공연을 벌이는 잭 화이트. ⓒDavid Swanson
▲ 오는 8월 내한공연을 벌이는 잭 화이트. ⓒDavid Swanson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21세기 록 아이콘으로 불리는 잭 화이트가 오는 8월 내한공연을 벌인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잭 화이트는 오는 8월 17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공연을 벌인다. 한국에서 단독 공연은 4년 만이다.

잭 화이트는 개러지 록 리바이벌 열풍과 전성기를 주도한 화이트 스트라입스(The White Stripes) 리더이자 음악잡지 '롤링스톤'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다.

잭 화이트는 1997년 멕 화이트와 함께 록 듀오 ‘화이트 스트라입스’를 결성해 2001년에 발표한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화이트 블러드 셀스'(White Blood Cells)로 평단의 찬사와 마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폴 인 러브 위드 어 걸’이 히트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기타 리프로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세븐 네이션 아미’로 그래미 ‘베스트 록 송’ 부문을 수상했고, 4집 '엘리펀트'(2003)부터 5집 '겟 비하인드 미 사탄'(2005), 6집이자 밴드의 마지막 앨범 '익키 섬프'(Icky Thump, 2007)까지 모두 ‘베스트 얼터너티브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2005년에 밴드 래콘터스를, 2009년에는 록 듀오 더 킬스의 보컬 앨리슨 모샤트, 퀸스 오브 더 스톤 에이지의 딘 페르티타 등과 슈퍼그룹 ‘데드 웨더’를 결성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11년에 화이트 스트라입스 해체를 공식 선언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첫 앨범 '블런더버스'(2012)로 빌보드 앨범 차트 첫 1위 기록을 세운데 이어 2집 '래저레이토'(Lazaretto, 2014)와 3집 '보딩 하우스 리치'(Boarding House Reach, 2018)까지 모두 발매 첫 주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두번째 솔로 앨범의 첫 싱글 ‘래저레이토’로 ‘베스트 록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는 등 그래미 어워드 통산 12회 수상 기록을 세웠고, 2025년 화이트 스트라입스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잭 화이트는 2022년 4집 '피어 오브 더 던'과 다섯 번째 솔로 앨범 '엔터링 헤븐 얼라이브'를 연이어 발표한 후 ‘더 서플라이 체인 이슈 투어’ 일환으로 첫 내한공연을 가졌다. 약 2시간 동안 여러 차례 기타를 바꿔가며 격렬한 연주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사진과 영상 촬영이 금지된 공연장은 무대 위 아티스트를 향한 관객의 몰입과 교감을 더욱 이끌어내며 잊지 못할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2024년 호평이 이어진 '노 네임' 앨범 발매 직후에는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다시 한국을 찾아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고, 단독 공연으로는 약 4년 만의 내한 무대를 확정 지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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