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 ♥아내와 4혼' 편승엽 "배다른 5남매, 양육권 모두 책임…황혼육아도 자처"('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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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4혼을 고백한 가수 편승엽이 배다른 5남매 양육을 책임져왔다며 가정사를 언급했다.
16일 방송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5회에서는 ‘무명전설’을 통해 현역의 자리로 다시 돌아온 화제의 인물 편승엽이 출연해 “그전에는 다른 분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싫어서 얘기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밝혀도 될 것 같았다”라며 4번째 결혼에 대해 밝혔다.
15년 만에 4번째 결혼 소식을 전한 편승엽은 결혼들과는 다르게 지금의 아내와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면서 “또 혼자가 될까 봐 두려웠다”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편승엽은 “제일 제 옆에서 고생한 사람이고 제가 제일 못 해준 사람이다”라고 지금의 아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오래전 취미인 수상스키를 하다 인해 아내를 처음 알게 됐고, 지인으로만 지내다 세월이 흘러 일본에서 살던 아내가 귀국했을 당시 연락이 닿아 인연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2살 연하인 편승엽의 아내는 초혼이었다고. 그는 “알고 보니 저 때문에 결혼을 안 했고 계속 혼자 살고 있더라”라며 아내의 순애보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편승엽은 3번의 이혼과 이혼 과정 중 있었던 스캔들과 얽힌 법적 공방으로 인해 겪은 어려움도 토로했다. 법적 공방에선 승소했지만 그 일로 인해 안 좋은 시선들을 체감했다.
편승엽은 “싸늘한 관객 때문에 무대를 제대로 선보이기 힘들었다”라며 본업인 가수 생활을 접고 고깃집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그의 고깃집은 손님들이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올 만큼 호황을 누리렸지만, 광우병 사태가 터진 후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사정이 악화돼 가게를 접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편승엽은 자녀와 손주들에 대해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끼를 물려받아 2013년 걸그룹 ‘비피팝’의 리더로 데뷔했던 둘째 딸 편수지를 비롯해 배다른 5남매의 양육권을 책임지며 사랑으로 키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녀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라며 “아빠하고는 연락을 잘 안 해도 자기들끼리 맨날 연락한다”고 귀띔했다. 각별한 우애를 이어오고 있는 편승엽의 5남매는 지금의 아내와도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고
편승엽은 또 “자식들에게 잘하지 못한 것을 손주들에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라며 ‘황혼육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황혼육아를 자청해 첫째 딸의 아이들 육아를 3년간 전담했다.
그는 “손주가 음감이 절대 음감이에요”라고 손자바보 할아버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1963년생인 편승엽은 히트곡 '찬찬찬'으로 잘 알려진 36년차 중견 가수다. 첫 번째 아내와 결혼해 1남2녀를 뒀으나 결혼 7년 만에 이혼했으며, 1997년 대장암 선고를 받았던 가수 겸 방송인 고(故) 길은정과 재혼했다가 7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결혼해 2녀를 얻었으나 다시 이혼했다. 올해 초 방송을 통해 4혼 사실을 대중에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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