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무명 설움 딛고 '유명 가수'로... '무명전설' 톱7, 본격 성장사는 지금부터 [종합]

작성일: 2026.05.20 13:19 홍혜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창민 황윤성 하루 성리 장한별 정연호 이루네 ⓒ곽혜미 기자
▲ 이창민 황윤성 하루 성리 장한별 정연호 이루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무명전설' TOP7이 뜨거웠던 경연을 뒤로 하고 본격적인 새 도약에 나선다. '무명 가수'에서 '유명 가수'로 발돋움 할 이들의 폭풍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쇼킹케이팝센터에서는 MBN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 TOP7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가 참석했다.지난 13일 종영한 '무명전설'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무명 가수들을 발탁하기 위해 기획된 대국민 트로트 오디션으로, 트로트 팬들의 관심 속 최종 우승자인 성리를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무명전설'로 도전 서사 쓴 성리, "최종 우승 예상 못 해" 감격의 소감

▲ 성리 ⓒ곽혜미 기자
▲ 성리 ⓒ곽혜미 기자

매 라운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육각형 인재라는 호평을 얻었던 성리는 준결승 탈락 위기를 패자부활전으로 극복한 뒤 최종 결승전 당시 1, 2차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꿰찼다.

이날 성리는 "정확히 종영 1주일이 지났는데 아직 실감이 안 날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가고 있다. 톱7으로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제게도 이런 순간이 오는구나 싶어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무명전설은 성리에게 무려 여섯 번째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이었다. 그는 여섯 번째 도전 끝에 처음 오른 결승 무대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큰 감동을 전했다. 그는 우승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절대 생각하지 못 했다"라며 "지원 당시 결승전이라는 라운드에 꼭 한 번이라도 올라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결승전 무대에 이어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과 팬분들 덕분"이라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

성리는 무명전설 최종 우승을 통해 우승 상금 1억 원에 제주도 세컨 하우스,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과 영화 제작 등의 부상을 받게 됐다. 우승 상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가족들을 위해서 상금을 쓰고 싶다. 아직 가족 여행도 제대로 가 본 적이 없다. 여행을 가서 맛있는 것들을 먹고 싶다"라고 귀띔했다.

▲ 하루 ⓒ곽혜미 기자
▲ 하루 ⓒ곽혜미 기자

최종 2위에 오른 하루는 "데뷔 3년 차 가수이고 '무명전설'이 첫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결승전까지 올 수 있을까란 생각이 더 컸다. 성리 형과 라이벌로 비춰진다는 것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경연을 했다. 때문에 2위를 할 줄 몰랐다. 2위라는 결과에 대해서 정말 만족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장한별 ⓒ곽혜미 기자
▲ 장한별 ⓒ곽혜미 기자
▲ 황윤성 ⓒ곽혜미 기자
▲ 황윤성 ⓒ곽혜미 기자

3위 장한별은 "'무명전설' 유니버스가 끝났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 시간에 말레이시아가 아닌 한국에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큰 응원을 받았다는 것이 너무 영광스럽고 꿈만 같다"라고 말했고, 4위 황윤성은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다. 너무 감사한 하루 하루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시작했는데 이렇게 형 동생들과 TOP7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 정연호 ⓒ곽혜미 기자
▲ 정연호 ⓒ곽혜미 기자
▲ 이창민 ⓒ곽혜미 기자
▲ 이창민 ⓒ곽혜미 기자

5위 정연호는 "무명 가수로서 소중한 기회로 너무나도 감사하게 톱7까지 올라오게 됐다. 앞으로도 멤버들과 좋은 모습, 즐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AM에서 트로트 가수로 새 도전을 알렸던 이창민은 최종 6위로 오른 데 대해 감사함을 드러내며 "저 이전에 도전을 해오셨던 많은 선배님들 덕분에 트롯이라는 장르가 많이 확장됐다고 생각한다. 많은 트로트라고 부르는 음악들이 나오면서 제가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잘 만들어주셨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 이루네 ⓒ곽혜미 기자
▲ 이루네 ⓒ곽혜미 기자

마지막으로 7위 이루네는 "초등학교 때부터 트로트 가수를 꿈꿨는데 '무명전설'을 통해 제대로 데뷔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다. 앞으로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무명전설' TOP7, 본격 여정은 지금부터… "초심 잃지 않겠다"

▲ 무명전설 ⓒ곽혜미 기자
▲ 무명전설 ⓒ곽혜미 기자

'무명전설'은 막을 내렸지만 TOP7의 본격적인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날 첫 방송되는 '무명전설 디너쇼'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와 콘서트 공연 실황, 7월 1일부터 방송되는 '무명전설' 스핀오프 등이 이어진다. 또 6월 13일부터 9월까지는 콘서트도 진행된다.

성리는 "아이돌 생활을 해본 사람으로서 팀워크의 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이제 갓 TOP7이라는 팀이 결성됐다고 생각한다. 더 많이 친해져서 좋은 시너지로 감동적인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라며 "저희는 아직까지 유명가수로 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더 겸손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장한별 역시 "무명가수의 서러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그랬듯 초심을 잃지 않고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무명전설'이 방송 내내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12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라는 호성적을 남긴 만큼, 종영 이후 시즌2 제작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 역시 높았던 상황. 이 가운데 '무명전설'은 시즌2 제작을 확정짓고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시작한다.

김시중 MBN 제작국장은 이날 "'무명전설'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라며 "현재 방송 시기와 참가자 성별 등을 고민 중에 있다. 상세 사항은 조만간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라고 덧붙이며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