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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럴수가' 롯데 초비상, 157km 에이스 결국 이탈한다 "허리 염좌 엔트리 말소"

작성일: 2026.05.25 16:34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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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빈 로드리게스 ⓒ연합뉴스
▲ 엘빈 로드리게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결국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엘빈 로드리게스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다.

롯데 관계자는 25일 구승민과 엘빈 로드리게스가 1군에서 말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구승민은 부상이 아닌 말소.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에 앞서 총액 100만 달러(약 15억원)의 계약을 통해 롯데의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 무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남겼던 선수는 아니지만, KBO리그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롯데를 비롯한 복수 구단이 영입을 추진할 정도로 경쟁력이 있던 선수였다.

시즌 초반 활약은 분명 괜찮았다. KBO리그 데뷔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첫 승을 수확한 로드리게스는 두 번째 등판이었던 SSG 랜더스와 맞대결에서 4이닝 8실점(8자책)으로 크게 무너졌었지만, 직후 등판에서 8이닝 1실점으로 도미넌트스타트(8이닝 1자책 이하)를 기록하는 등 4월까지만 하더라도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런데 5월이 시작된 후 로드리게스가 고전을 거듭하기 시작했다. KT 위즈(5이닝 4실점)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NC 다이노스(4⅔이닝 5실점), 두산 베어스(6이닝 4실점)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더니, 급기야 지난 24일 삼성과 재대결에서는 경기 시작부터 구자욱에게 투런홈런을 맞더니, 2회부터는 마운드에 오르지도 못했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었다.

▲ 엘빈 로드리게스 ⓒ롯데 자이언츠
▲ 엘빈 로드리게스 ⓒ롯데 자이언츠
▲ 엘빈 로드리게스 ⓒ롯데 자이언츠
▲ 엘빈 로드리게스 ⓒ롯데 자이언츠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로드리게스가 교체된 이유는 경기 중 허리 경직 증세가 발생한 까닭이었다. 로드리게스는 일단 병원 검진을 받지 않고, 상태가 호전되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상태가 나아지지 않은 모양새다. 로드리게스가 25일 병원 검진을 실시했고, 결국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롯데 관계자는 "로드리게스는 오늘(25일) 정확한 확인 차원에서 좋은 삼선 병원에 방문해 검진을 진행했다"며 "검진 결과 허리 염좌로 확인되었고, 선발 로테이션 한 차례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로드리게스는 최소 열흘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됐다.

구승민이 말소된 이유는 부상이 아니었다. 구승민은 지난 4월 23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6일 KT 위즈와 맞대결에서 최고 148km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등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구승민은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었는데, 지난 24일 삼성과 맞대결에서 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무려 37구의 볼을 뿌리는 등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고, 재정비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 구승민 ⓒ롯데 자이언츠
▲ 구승민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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