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또? '대만 심준석' 강속구 유망주 포스트시즌 나갔다, 아시안게임 개막 앞두고 돌연 출전 불투명 [나고야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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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대만 야구 대표팀이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났다. 이번에는 탕덩카이 감독이 마무리로 생각했던 마이너리그 유망주 판원후이가 소속 팀 포스트시즌 출전으로 아시안게임 참가가 불투명해졌다. 일본파 선수들의 연이은 이탈에 이번에는 시속 100마일 강속구를 던지는 유망주까지 빠지게 생겼다.
대만 이투데이는 16일 밤 "판원후이의 플레이오프 출전이 아시안게임에 영향을끼칠까. 야구협회는 '터미네이터' 판원후이를 대체할 방안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만 야구 대표팀 해외파 구성이 불투명해졌다. 마운드 핵심으로 기대를 모았던 핀원후이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더블A(리딩 파이틴필스)의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됐다. 그가 예정대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야구협회는 명단 교체가 필요할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 야구 대표팀 탕덩카이 감독은 16일 "판원후이의 상황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합류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판원후이가 속한 리딩은 17일 하트포드 야드고츠콜로라도 산하 더블A)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21-4로 승리한 가운데 2차전까지 이기면 이스턴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판원후이의 아시안게임 참가가 여기서 갈릴 수 있다. 소속 팀의 허락이 필요하다.
판원후이는 올해 싱글A와 하이싱글A, 더블A를 통틀어 38경기에서 5승 무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더블A에서 가장 많은 23경기에 나섰고, 여기서 평균자책점 3.52로 활약했다.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면 대만의 마무리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텅덩카이 감독은 "판원후이를 9회에 투입할 예정이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변동(판원후이의 불참)이 생긴다면 왕청하오가 9회에 나간다"고 밝혔다.
대만야구협회는 지난 7일 기존의 명단에서 부상 선수를 제외한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쉬뤄시(소프트뱅크)와 쑨이레이, 구륀뤼양(이상 닛폰햄)가 제외된 가운데 마이너리거 좡천중아오(애슬레틱스 산하), 올해 빅리그에서 뛰었던 쩡쭝저(보스턴 산하) 또한 빠졌다. 빠진 선수 모두 해외파다.
한편 한국은 17일 연습경기를 치른 뒤 18일 나고야로 출국한다. 19일과 20일 아이치현 현지에서 구장 적응 훈련을 가진 뒤 21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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