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해? '145kg' 스모 선수vs'무패' 복서 미친 대결...'59kg 체급 차이'로 확실하게 누른 히데마사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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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이색 격투 매치에서 결국 체급의 벽이 승부를 갈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이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단체 도그파이트 와일드 토너먼트는 마드리드에서 네 번째 대회인 '도쿄 블러드'를 개최하며 또 다른 이색 대결을 선보였다"라며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경기 중 하나는 전직 스모 선수 치요타이류 히데마사와 프로복서 호르헤 메나살바스의 MMA 맞대결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격투 스포츠계에서는 종목 간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오버 매치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색다른 대진으로 관심을 모았고,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경기가 바로 스모 선수와 프로복서의 대결이었다.
11년 동안 스모 선수로 활동한 히데마사는 일본 프로 스모 2부 리그인 주료 우승 경력을 보유한 강자다. 반면 메나살바스는 2024년 프로 데뷔 후 5전 전승을 기록 중인 복서였다. 두 선수는 모두 신장 183cm로 같았지만 체중은 약 59kg 차이가 났다. 히데마사는 145kg으로 알려져 있다. 결과적으로 이 격차가 경기 내내 그대로 드러났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히데마사는 자신의 강점을 적극 활용했다. 압도적인 체중과 그래플링 능력을 앞세워 상대를 케이지로 몰아붙였고, 연이어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장악했다.
메나살바스는 타격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히데마사의 압박을 벗어나지 못했다. 히데마사는 그라운드에서도 해머피스트를 연달아 적중시키며 경기를 지배했다.
결국 승부는 5라운드 종료 후 판정으로 이어졌고, 히데마사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체급 차이의 위력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또 다른 이색 매치도 펼쳐졌다. 메인이벤트에서는 두 커플이 팀을 이뤄 싸우는 태그팀 MMA 경기가 진행됐다. 알레한드라 데 베니토-알레한드로 메나 커플과 알바 카스트로-얀 바란 커플이 맞붙었으며, 경기 중 언제든 파트너와 교체할 수 있는 특별 규칙이 적용됐다.
초반에는 바란이 강력한 로킥으로 메나를 몰아붙였다. 결국 메나는 여자친구 데 베니토에게 태그를 요청했고, 승부는 순식간에 끝났다. 데 베니토는 투입 직후 카스트로를 테이크다운한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켰다. 경기는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서브미션 승리로 마무리됐다.
독특한 방식의 대결을 연이어 선보인 DWT는 이번 대회에서도 팬들의 관심을 끌며 또 하나의 화제 장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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