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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박보검, 연인 김유정 택하나…김승수에 반기

작성일: 2016.10.11 17:30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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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제공|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의 결연한 눈빛이 포착됐다. 과연 그는 자신의 아버지와 사랑하는 여인의 아버지, 두 사람 중 누구를 택하게 될까.

11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16회에서는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추포된 홍경래(정해균 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제작진에 따르면 이영은 홍경래 목을 베라는 왕(김승수)의 명에 반기를 들게 된다고.

이영은 전날 방송된 15회에서 김병연(곽동연 분)에게 홍라온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덕분에 꿈에 그리던 재회가 이뤄졌다. 하지만 홍라온은 이영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기 위해 일부러 표정을 굳히며 경계, 칼을 빼들곤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셨던 때와는 많은 게 달라졌다"고 차갑게 말했다.

이영은 "다친다. 그 칼 놓고 얘기하거라"며 홍라온을 달랬고, 제 손으로 칼을 손목에 가져간 후 팔찌를 끊어냈다. 홍라온이 아직도 인연의 팔찌를 빼지 못한 채 그리움에 잠긴 자신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홍라온과 또 한 번의 이별을 맞이한 이영은 이후 조하연(채수빈 분)과의 국혼을 위해 대례복을 입은 채 별궁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했다. 하지만 홍경래가 살아서 추포됐다는 반전은 모두를 당황케 했다.

게다가 이날 방송에서 이영은 홍경래를 참형하려는 아버지에 반기를 들게 되니, 어떤 이유 때문에 그가 나선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홍경래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마음의 병까지 얻은 아버지 대신, 사랑하는 연인 홍라온 아버지 손을 잡으려는 걸까. 

알 수 없는 이영의 마음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구르미 그린 달빛' 16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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