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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러브 우무티 "고민 컸던 새 앨범, 날 많이 괴롭혀"

작성일: 2026.05.27 16:29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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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러브 우무티 ⓒ곽혜미 기자
▲ 엑스러브 우무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그룹 엑스러브(XLOV) 우무티가 프로듀서로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겪었던 고민들을 털어놨다.

엑스러브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미니 2집 '아이, 갓(I, Go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이, 갓'은 데뷔 이래 전개해 온 미완성과 불완전함, 그 속에서 치열하게 지켜낸 자유로움을 발판 삼아 마침내 내면의 완전함을 이뤄낸 모습을 '신'이라는 상징적인 존재에 비유한 앨범이다. 데뷔 싱글부터 그룹의 정체성을 구축해 온 리더 우무티가 직접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했고, 현과 하루 역시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색채를 더했다.

이날 우무티는 "사실 저는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로서도 굉장히 많은 도전을 하고, 멤버들에게도 많은 숙제를 줬던 앨범이었다. 준비할 때부터 이번 앨범이 저를 많이 괴롭히긴 했는데 오늘 드디어 공개가 된다고 하니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무대에 서야 비로소 실감이 날 것 같다"라는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을 6개월 동안 저희를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개무량하다. 멤버들과 함께 고생하면서 멋진 앨범 만들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이 자신을 많이 괴롭혔다는 우무티의 말처럼 '아이, 갓' 준비 과정은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 그는 "이번 앨범의 모든 곡들이 장르가 달랐다. 최대한 다양한 구성으로 리스너분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것이 목표였던 만큼, 구성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다"라며 "또 이런 구성을 기반으로 퀄리티 좋은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도 컸다. 그런데 많은 투어를 진행하다 보니 스튜디오에서 앨범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원격 소통을 통해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최대한 오차없이 제가 원하는 것을 뽑아내고 싶다는 고민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새롭게 도전하고 싶었던 부분이 '짧은 K팝 트렌드를 벗어나 조금 더 긴 노래를 만들면 어떨까'였다. 저희 역시 좋아했던 옛날 K팝 느낌, 다채로운 조합의 음악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 역시 쉽지만은 않았다"라고 말한 우무티는 "다행히 많은 분들의 도움 하에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결과물에 대한 만족감과 감사함을 드러냈다.

엑스러브의 미니 2집 '아이, 갓'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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