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너는 필요없는 선수" 감독이 일본 유망주 대놓고 무시..."본인이 U21팀 경기 출전 요청했을 정도"

작성일: 2026.05.27 23:00 장하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수비수 고스기 케이타가 최근까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임된 알베르트 리에라 감독 체제에서 사실상 외면받았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고스기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웨덴의 유르고르덴을 떠나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했다.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였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리그 23라운드까지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이후에는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일이 이어졌다.

여기서 일본판 '스포르팅뉴스'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의 보도를 인용해 “리에라 감독이 지속적으로 고스기를 무시했고, 선수 본인이 직접 U-21 팀 경기 출전을 요청할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또 다른 현지 언론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더욱 충격적인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에라 감독은 고스기에게 “너는 이제 필요 없는 선수”라는 취지의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에라 감독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도안 리츠를 측면이 아닌 중앙에 기용했던 점, 또 팀 내에서 유독 도안만 이름 대신 성으로 부른 점 등이 현지와 일본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화제가 됐다. 이 때문에 일본 선수들을 향한 처우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도 적지 않았다.

물론 팀 내부 사정을 외부에서 모두 파악하기는 어렵다. 다만 고스기와 도안 모두 리에라 감독 체제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는 점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그런 가운데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17일 리에라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고스기 입장에서는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