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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까지 떴다! "이강인 ATM 이적 현실화 가능성...PSG 협상 의향" 스페인에서 더 난리났다

작성일: 2026.06.06 00:52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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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SNS
▲ ⓒ이강인 SNS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5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이적료는 약 2,500만 유로(약 430억 원) 수준에서 합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당시 이강인도 이적에 긍정적이었으나 PSG 구단의 강한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 기류는 완전히 바뀌었다.

가장 큰 요인은 '출전 시간'이다. 지난 시즌 PSG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르는 대업을 달성하는 동안 이강인의 입지는 오히려 좁아졌다. 리버풀과의 UCL 8강 1차전에서 단 12분을 소화한 것을 끝으로, 이후 이어진 토너먼트 무대에서는 철저히 외면당했다. 이에 이강인 측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고, PSG 구단에 "적절한 제안이 오면 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완고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마음이 움직인 것도 결정적이다. 시즌 중에는 이강인의 이적을 절대 불허했던 엔리케 감독이지만, 현재는 팀에 마음이 떠난 선수를 강제로 붙잡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사령탑의 승인이 떨어지면서 PSG 역시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을 차릴 준비를 마쳤다.

물론 PSG가 이강인을 쉽게 내주진 않을 전망이다. 계약 기간이 2028년까지 넉넉히 남아있는 만큼, 구단은 본전 이상을 회수하겠다는 계산이다. 2023년 여름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데려올 당시 PSG가 지불한 금액은 2,200만 유로였다. 한때 몸값이 3,000만 유로까지 치솟았던 이강인의 현재 시장 가치는 약 2,800만 유로 수준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최종 합의점이 2,500만 유로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이강인 SNS
▲ ⓒ이강인 SN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원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특유의 창의적인 패스와 저돌적인 드리블 능력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전술적으로 딱 필요로 하는 핵심 조각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에이스'라는 상징성을 활용해 아시아 마케팅 시장 선점과 대형 스폰서 유치 등 상업적 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마르카 역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어 스폰서 유치와 구단 브랜드 확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현지에서는 이러한 스포츠적·상업적 가치를 고려할 때, 2,500만 유로라는 금액이 오히려 '합리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 ⓒ연합뉴스/AFP
▲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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