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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많이 나, 사람 만나는 것도 싫어져" 박소담, 암투병 당시 심경 고백('백반기행')

작성일: 2026.06.07 21:50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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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박소담 감상샘암 투병 당시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박소담이 출연해 식객 허영만과 경기도 양평의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박소담은 지난 2021년 암 진단을 받고 약 3년 동안 투병 생황을 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박소담은 "처음엔 겁이 많이 났었다. 그땐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전엔 이 목소리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수술 후 6개월간 목소리가 안 나오니 많은 생각이 들더라. 배우는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는데 내가 과연 배우를 계속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라며 "그렇게 위축된 시간이 지나서야 진정으로 나를 보게 됐다"고 전했다. 

또 박소담은 "수술 후 혼자 34일 동안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혼자 자동차를 렌트해 운전을 하고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도 봤다. 타이어가 고장 나 카센터에 갔더니 행운을 빈다며 공짜로 고쳐줬다. 그런 일들을 겪으며 '내가 아프지 않았으면 과연 이 도전을 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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