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빅3' 150㎞ 강속구 투수, 꿈은 야수입니다…"지금은 팀을 위해서 던진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이미 고교 2학년 때부터 시속 150㎞ 강속구를 던졌던 '빅3' 김지우(서울고)가 프로 선수가 된다면 야수에 집중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투수 잠재력 또한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야수 쪽에 더 욕심이 난다고 밝혔다.
김지우는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제4회 고교 대학 올스타전'에서 고교 올스타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에서는 의욕이 앞섰는지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는데, 대신 홈런 레이스에서 예선을 공동 1위로 통과한 뒤 결승에서 대학 올스타 김동주(연세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전 만난 김지우는 "대회 이름이 올스타인 만큼 유망한 선수들이 오는 대회에 내가 올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만큼 많이 배우고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투타 겸업을 선보일 기회는 없었다. 한규민(대전고)이 전날(7일) 수비 훈련 도중 가벼운 상처를 입어 8일 경기에 등판하지 못한 가운데, 하현승(부산고)과 박근서(서울디자인고)가 각각 2이닝을 던졌다. 대표적인 투타 겸업 선수이기도 한 김지우 엄준상(덕수고) 하현승 모두 각각의 포지션에서만 활약했다. 김지우 엄준상은 야수로만, 하현승은 투수로만 나왔다.
김지우는 "던질 수는 있는데 투수가 9명이고 9이닝 경기라 아마 안 던질 것 같다. 만약에 던지지 못해도 치는 걸로 임팩트를 보여드리면 되니까 크게 아쉽지는 않다"며 "타격 컨디션은 시즌 초랑 비교했을 때 크게 떨어진 것 같지는 않다. 시즌 초에는 투수 쪽에서 경기력이 떨어져 있었다. 시즌 중반이 되면서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프로 데뷔 후 투타 겸업 시도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래도 꿈이 야수니까 투수가 안 되더라도 괜찮다. 야수에 포커스를 두려고 했다. 투수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투수도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릴 때부터 꿈꿔왔고, 어릴 때부터 주로 훈련했던 야수에 욕심이 난다. 학교에서 투수인 나를 필요로 하시기도 하고 해서, 팀을 위해 던지고 있다. 타자에 흥미가 있고 재미있다"며 분명하게 자신의 지향점을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일본이 중국 잡았다, 그게 뭐 대수냐고요? 에이스가 나왔으니까…6이닝 10K 프로 유력 좌완, 한국전 등판 쉽지 않다
2026-09-22
-
"엄청 긴장되더라고요" 문보물 아니었으면 한국 선취점도 없었다, 문보경이 본 초반 고전, 4중 키킹이 아니라고?
2026-09-22
-
키움 기꺼이 지갑 여나, 최소 10억부터 시작?…'韓 역대급 재능' 하현승 "원래 오고 싶었던 팀"
2026-09-22
-
KIA 고민되네, 제2의 김도영일까 제2의 나성범일까… 가능성 무궁무진, 일단 당장은 즐기자
2026-09-22
-
한국 대기록 막아선 대만 1번타자, 알고보면 WBC 국가대표…"곽빈과 다시 붙고 싶다"
2026-09-22
-
그래 이게 김도영이지, 코뼈 골절? 보호대? 그래도 헤드퍼스트 슬라이딩→2루타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
2026-09-22
추천 콘텐츠
-
'고3 영자'까지 막차 탔다! 한다경 女 자유형 400m 전체 6위 결선행→김채윤도 10위로 생존
2026-09-22
-
[나고야 NOW]도전의 금메달 품은 테크볼 이준석 위해 체육회도 움직인다…진천선수촌 훈련 지원 방안 마련
2026-09-22
-
절대 맨유에서 뛰는 일은 없을 것…시즌 중 훈련 불참, 이적 통보 “JJ 가브리엘 뮌헨·레알 이적 위해 회동”
2026-09-22
-
'충격' 태국 미녀 스타 금지약물 검출…출전 정지 공식발표→태국 배드민턴 비상
2026-09-22
-
"믿고 보는 뒷심" 이은지 제대로 날았다! 0.55초 스타트부터 1위→끝까지 선두 사수, 전체 3위로 女배영 200m 결선행
2026-09-22
-
韓수영 개인혼영도 '동반 결선행' 성공! 김민석 전체 3위·김민섭 7위…메달 사냥 나선다
2026-09-22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