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확률 42%’…체코전 승리 가능, 최상의 조건 “경기장 잔디 적응 생략→이유는 훈련장과 같아서” [SPO 현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과달라하라(멕시코) 박대성 기자] 슈퍼컴퓨터는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예상했다. 과달라하라 고지대 적응, 경기장 잔디 등 외부적인 조건까지 홍명보호 쪽으로 쏠린다. 체코를 꺾고 조별리그 첫 승 순풍을 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세계적인 축구통계전문업체 ‘옵타’는 10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일부 예상 성적을 점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상대 체코를 꺾을 확률은 42.9%, 반대로 체코가 한국 대표팀을 잡을 확률은 31.1%였다.
슈퍼컴퓨터는 홍명보호에 승리 쪽으로 손을 든 상황.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부분이 있지만, 외부적인 변수에서 한국 대표팀이 ‘압승’이다.
홍명보호는 북중미월드컵 최종예선을 무패로 통과했고, 조 추첨 결과 A조에 들어갔다. 일찍이 베이스캠프와 과달라하라·몬테레이 환경을 파악해 경기장과 동선을 줄일 수 있었고, 과달라하라가 1500m 고지대라는 점을 감안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캠프를 차려 변수에 대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체코는 북중미월드컵 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온 팀이라 3월에야 월드컵 상대 팀·개최지를 알 수 있었다. 체코가 월드컵 본선에 합류할 당시에는 이미 기존 본선 진출 팀이 베이스캠프를 선점한 상황이라 미국 댈러스에 베이스캠프를 차려야 했다. 고지대 적응은 고사하고 미국→멕시코를 오가는 추가적인 변수가 겹쳤다.
체코전이 열릴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와 베이스캠프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은 멕시코 리가 MX 팀 CD 과달라하라가 쓰던 곳이다. CD 과달라하라의 홈 구장·훈련장인 만큼 잔디와 같은 외부적인 조건이 동일하다. 이 점은 홍명보호에 또 다른 호재다.
이로 인해 통상적으로 킥오프 하루 전 진행하는 경기장 잔디 적응을 건너 뛰어도 됐다.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이동하고 집결하는 피로도는 줄어들고, 막바지 훈련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협회 관계자도 “우리 선수단은 10일 오후 3시에 예정됐던 경기장 잔디 적응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훈련장과 경기장 잔디가 동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외부적인 조건은 홍명보호 쪽으로 쏠리고 있다. 철저한 준비와 선수들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면, ‘옵타’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42%보다 더 높은 확률로 체코를 잡을 수도 있다.
관련 추천 기사
S2N110 관련 기사
-
박지성·이영표 비판→“유기견 봉사 때문에 못 간다” 정몽규 감싼 축구협회장, 채택 6시간 만에 청문회 불출석
2026-07-26
-
"숙소 나갈 수 없어, 가족들 한 달 휴가 냈는데 정말 속상" 카스트로프 결국 아쉬움 털었다...빌트 진행 인터뷰 공개
2026-07-24
-
'최대 30% 과세' 홍명보호도 뗀다...조별리그 3경기 멕시코서 치렀지만, 상금의 세금 낸다
2026-07-24
-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인종차별 피해 인플루언서, 메시 유니폼으로 '걸레질' 콘텐츠에 역풍...끝내 사과
2026-07-22
-
韓 대굴욕 사태 "홍명보, 드라마 같았던 추락"…日, 월드컵 주요 사건사고에 '한국 축구 탈락 과정' 선정
2026-07-22
-
박지성 '자격' 충분…"반발 예상했다"는 여유, "개정안 원상태로 안 돌아간다" 단호함까지 → 정몽규 후임 선거 개편 속도
2026-07-22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