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이닝 4K 무실점' 다저스가 KBO MVP에게 막혔다, 4-6 패배…충격의 2연패+루징 시리즈까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KBO리그 출신 에릭 페디를 공략하지 못하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시리즈를 내줬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4-6으로 무릎을 꿇었다.
선발투수 에릭 시한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화이트삭스의 오프너 전략에 막혔다. 특히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페디는 2.2이닝 동안 다저스 타선을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내며 승리 투수까지 됐다.
출발은 다저스가 좋았다. 오타니 쇼헤이가 타격 방해로 출루했다. 앤디 파헤스의 병살타로 주자가 지워지며 순식간에 2아웃이 됐지만 프레디 프리먼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화이트삭스는 2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션 뉴컴을 마운드에 올렸다. 뉴컴은 다저스 타선을 2.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냈다.
4회 1사 후 페디가 등판했다. 첫 타자 무키 베츠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맥스 먼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베츠의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 위기에선 카일 터커를 삼진으로 잡아 냈다.
5회엔 다저스가 페디를 상대로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 타자 라이언 워드가 2루타로 출루했다. 달튼 러싱과 알렉스 프리랜드가 땅볼과 삼진으로 아웃됐다.
페디는 오타니를 고의 볼넷으로 거르며 2사 1, 3루에서 파헤스와 대결을 선택했다. 여기에서 파헤스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위기를 벗어났다.
페디는 6회 위기에서도 실점하지 않았다. 선두 타자 프리먼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위기를 자초했다. 베츠와 먼시를 각각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터커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3루가 됐다. 여기에서 워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1점 차 추격을 유지했다.
페디의 호투에 화이트삭스 타선이 응답했다. 6회 선두 타자 샘 안토나치가 호투하던 시한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후 화이트삭스 타선에 불이 붙었다. 미겔 바르가스가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로 시한을 흔들었다. 여기에서 앤드류 베닌텐디의 1타점 역전 2루타가 나왔다.
다저스는 시한을 내리고 불펜을 가동했지만 화이트삭스 타선을 막아 내지 못했다. 콜슨 몽고메리의 2점 홈런이 터졌다.
계속해서 브라덴 몽고메리가 안타로 출루했고, 체이슨 미드로스의 2점 홈런이 됐다. 순식간에 1-6으로 경기가 뒤집혔다.
다저스는 페디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그랜드 테일러를 상대로 7회 1점, 8회 2점을 만회했다. 9회에도 화이트삭스 마무리 세겡게티 도밍게스를 상대로 1점을 냈지만 남은 2점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3연속 위닝시리즈에 실패했다. 홈으로 돌아와 탬파베이 레이스와 3연전을 벌인다.
한편 2023년 KBO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페디는 메이저리그 선발 마운드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KBO 역수출 신화를 만들어갔다. 202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1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된 뒤에도 2승 5패 평균자책점 3.72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와 애틀랜타, 밀워키까지 세 팀 유니폼을 입은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페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화이트삭스와 1년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빙판길 사고에 수술까지…김하성 악몽의 정규시즌 종료, 그 누구도 '0.116' 예상 못했다
2026-09-28
-
"방망이로 얼굴을 맞은 것 같다" 충격 고백…그런데 홈런→홈런→안타→2루타 대폭발, 1900억 슈퍼스타 경악의 퍼포먼스
2026-09-28
-
폰세 기적의 회복력, 다시 마운드에 섰다… 그런데 선발 자리 보장 못해 “얼마나 많이 던지겠어?”
2026-09-28
-
'7살 딸 그라운드 난입' 깜짝 이벤트에 눈물 펑펑…"너무 충격적이어서 감동" 굿바이 벌랜더! 266승+3560K 찍고 은퇴
2026-09-27
-
다저스 WS 우승 이끌었던 39세 베테랑 은퇴…마지막 선물은 '생애 첫 선발',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추천 콘텐츠
-
[속보] 韓 양궁 149점·147점 쾅쾅! 남자 컴파운드 미쳤다…최용희-김종호 나란히 8강 진출
2026-09-28
-
'첫 판부터 한중일 구도' 韓 배틀그라운드, 결승 1매치 9점으로 3위…中 치킨+20점 선두
2026-09-28
-
어쩌면 당연, ‘41세’ 호날두 벤치→빼니까 강해졌다…포르투갈 노르웨이에 2-1 신승
2026-09-28
-
이제 진짜 '금빛 스매시' 시작! 韓 배드민턴 목표는 金3! 안세영→서승재-김원호 줄줄이 4강…이제 '색깔 바꾸기'
2026-09-28
-
"한국은 은메달에도 포상금 받는데"… AG 최연소 金 11세 日천재 포상금 0원이라니, 도대체 왜?
2026-09-28
-
제네시스 '후지 대박' 보이는 듯했는데…초반 3위 질주→11·15위로 마감, 토요타는 7위서 '대역전 우승' 미친 전략 통했다
2026-09-28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