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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가족 액션"…'남편들' 진선규X 공명, 전·현 남편 12살 차 공조 케미 터진다[종합]

작성일: 2026.06.15 12:18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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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경호 이다희 김지석 진선규 공명 강한나 전소민 ⓒ곽혜미 기자
▲ 윤경호 이다희 김지석 진선규 공명 강한나 전소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남편들'이 육해공 액션을 담은 유쾌한 코미디 영화로 '육사오'를 이을 흥행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 제작보고회가 15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과 박규태 감독이 참석헀다.

이날 박규태 감독은 '남편들'이라는 제목에 대해 "범죄조직에 납치된 가족을 구하기 위해서 전남편과 현남편이 힘을 합치는 이야기다. 제목은 모든 영화가 그렇듯,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편한 제목을 찾는다. 전남편 현남편을 합치면 '남편 둘'이다. '남편들'이라고 했을 때 딱 좋은 제목이다. 그리고 잘 된 영화를 보면 세 글자 제목이 많다. '기생충', '부산행', '해운대', '베테랑' 등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작품의 차별화에 대해 박 감독은 "제가 했던 작품들은 북으로 간 로또, 신이 내린 건달, 스님과 조폭의 만남 등 아이러니함, 집단의 충돌, 거기서 오는 상황 코미디를 많이 했다. '남편들'에서는 12살 띠동갑 차이가 나는 전남편과 현남편이다. 통쾌한 액션이 가미됐고, 공조를 통해 가족을 구하는 이야기다. 가족액션코미디로 확장된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이번 작품 참여 계기에 대해 "각양각색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전남편, 현남편 설정 등 아이러니한 것이 재밌었다. 함께하는 멤버들 보고 여기 속해 참여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일 것 같았다. 사실 시나리오를 한 번 읽고 충동적으로 감독님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감독의 전작인) '육사오'를 재밌게 보기도 했고 혜란의 서사가 재밌게 느껴지기도 했다"고 말했고, 강한나는 "저도 '육사오'를 너무 재밌게 봤다. 출연 제안을 받고 기분이 좋았다. '남편들'도 대본을 보며 웃으며 보게 되더라. 앞선 얘기처럼 각양각색 배우들이 나와주시기에 저도 일원이 돼서 꼭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윤경호는 "간단히 말씀드리겠다"며 "박규태 감독님은 시대를 관통하는 코미디 장인이다. '달마야 놀자'를 너무 좋아했는데, 이번 '남편들' 시나리오 봤을 때도 신구가 절묘하게 써있는 대사가 좋았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이 대부분 처음이다. 평소 팬이고 색채가 다양한데, 얼마나 재밌을까 했다. 제가 연기하는 용강이 이들과 함께하면서도 묘하게 섞이지 못한다. 신선하고 매력있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 진선규 공명 ⓒ곽혜미 기자
▲ 진선규 공명 ⓒ곽혜미 기자

공명은 "박규태 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전에 '육사오' 때도 같이 할 뻔했는데 못했다. 더더욱이나 이번엔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진선규 형과 '극한직업' 이후 두 번째 할 수 있어서 저에게 큰 의미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진선규는 "감독님의 과거 작품들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걸 읽고 시나리오를 보니 상상이 되고 너무 재밌었다. 같이 배우들과 합 맞추면서 너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독님과 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진선규는 캐릭터에 대해 "저는 마약반 에이스다. 아내와 딸을 사랑했던 외강내유의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형사로서는 전문적으로 보일 수 있게끔, 갭을 많이 뒀다. 아이를 만났을 때 저희 딸에게 하듯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다. 그 모습이 거의 저 같더라"라고 말했다.

공명은 캐릭터에 대해 "민석은 신애의 현남편이자 직업이 수의사다. 익사이팅한 취미를 즐겨하면서 시내(강한나)를 너무 사랑하면서 딸 연주도 너무 사랑하는 가족애가 넘치는 친구다. 가끔 열정이 앞서서 뭔가 오버할 수 있는 인물이다. 딸의 웅변 대회에서 전남편인 충식(진선규)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아내와 딸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는다"고 말했다.

▲ 공명 ⓒ곽혜미 기자
▲ 공명 ⓒ곽혜미 기자

이어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저는 한 90%는 닮은 것 같다. 워낙 민석이란 캐릭터 연기할 때 저를 많이 반영해서 연기한 것 같다. 옆에서 선규 형, 지석형과 호흡하다보니 제 모습이 더 많이 나온 것 같아서 민석과 90%정도 싱크로율이 있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진선규와 호흡에 대해 "형이랑 함께하는 시간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 그 정도로 좋았고, 연기하는 시간이 일분 일초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행복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이번 작품 액션에 대해 "육해공액션이다. 땅에서는 카체이싱, 바다에선 요트, 하늘에선 패러글라이딩이 있다. 사이즈만 놓고 보면 007이 아닐까. 액션에 많은 공을 들였고 통쾌함이라는 게 있고 우리 영화가 유쾌하고 경쾌한 이야기를 다루다보니까 연출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건 배우들의 표정이나 감정을 놓치지 말고 재밌게 담았으면 좋겠다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윤경호 이다희 김지석 진선규 공명 강한나 전소민 박규태 감독 ⓒ곽혜미 기자
▲ 윤경호 이다희 김지석 진선규 공명 강한나 전소민 박규태 감독 ⓒ곽혜미 기자

강한나는 "인물에 맞는 액션을 짜서 더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저는 캐스팅 할 때 느끼는 게 이 작품을 연결시켜주는 기운같은 것이 있는 것 같다. 다들 좋은 배우들이다. 만나고 싶은데 스케줄이 안 되면 안 된다. 하늘이 도운 것처럼 원하는 배우들을 만났다. 아귀가 탁탁 맞아들어가듯 한 분씩 합류했다. 일곱 분을 모으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밥 먹으면서 우리 영화에 전소민, 이다희, 강한나 배우가 나온다고 했더니 아이가 '아빠 런닝맨 찍어?'라고 하더라. 친근한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 우리 영화에 잘 맞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 강한나 ⓒ곽혜미 기자
▲ 강한나 ⓒ곽혜미 기자

끝으로 박 감독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현재 남편이시거나 남편이 되실 분이거나, 전세계 모든 남편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다. 오는 19일 넷플릭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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