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8K 역투에 전사민 5아웃 세이브…이호준 감독 통산 1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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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구창모가 2경기 연속 100구 돌파 역투로 이호준 감독에게 통산 100승을 선물했다. 박민우와 박건우는 각각 2타점을 올렸다. 전사민은 5아웃 세이브로 위기의 NC를 구했다.
NC 다이노스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NC는 연패를 탈출하면서 29승 1무 34패로 승률을 0.460까지 끌어올렸다. 6위 한화와 2.5경기 차다. 한화는 4연패에 빠지면서 32승 1무 32패로 승률 0.500이 됐다.
이호준 감독은 지난해 71승(6무 67패), 올해 29승(1무 34패)로 100승을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오웬 화이트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김주원(유격수)-이우성(좌익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서호철(3루수)-천재환(중견수)-김형준(포수)-박시원(우익수), 선발투수 구창모
NC는 1회 김주원의 2루타와 이우성의 진루타, 박민우의 볼넷에 이은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3회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한화에 2점을 내주고 역전당했다. 이 과정에서 실책을 저지른 3루수 서호철이 수비 이닝 중간에 김한별로 교체되기도 했다.
3회 동점을 만들고 4회 역전했다. 3회 김주원의 좌전안타와 박민우의 우전안타, 박건우의 유격수 땅볼로 2-2 동점이 됐다.
4회에는 하위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한별의 우전안타에 천재환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김형준이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을 이끌었다.
이어 대타 카드가 적중했다. 박시원의 대타로 나온 권희동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김주원의 볼넷 뒤 2사 2, 3루에서 박민우가 내야를 꿰뚫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NC가 6-2로 점수 차를 벌렸다.
구창모는 5회 승리 요건을 앞두고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허인서와 심우준에게 안타를, 2사 후 페라자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베이스가 가득 찼다. 문현빈에게 오른쪽 폴대를 살짝 비켜가는 파울 홈런을 맞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지만 바로 다음 공에 중견수 뜬공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NC 팬들이 구창모의 이름을 외쳤다.
구창모가 6이닝 105구,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점) 역투를 펼친 가운데 두 번째 투수 류진욱이 7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그러나 8회 올라온 김진호가 강백호에게 오른쪽 폴대를 맞는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쫓기는 분위기가 됐다. 전사민이 등판해 급한 불을 끄고 6-5 1점 리드를 유지했다.
전사민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1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줬다. 1⅔이닝 무실점, 시즌 6번째 세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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