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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도 못한 기록인데' 호날두 대기록 세운 날 포르투갈 大굴욕!…1조7700억 초호화 군단, 콩고에 쩔쩔→'볼터치 25회+유효슈팅 0개' 최고령 전설도 물음표

작성일: 2026.06.18 05:3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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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Actu Foot' SNS
▲ 출처| 'Actu Foot' SNS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위 사진)가 월드컵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예상 밖 졸전을 펼치면서 호날두를 향한 물음표가 커지고 있다. ⓒ 연합뉴스 / AP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위 사진)가 월드컵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예상 밖 졸전을 펼치면서 호날두를 향한 물음표가 커지고 있다. ⓒ 연합뉴스 / AP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가 월드컵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예상 밖 졸전을 펼치면서 호날두를 향한 물음표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콩고민주공화국전에서 월드컵 역사상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필드 플레이어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 포르투갈 공격에서 그의 존재감을 두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조명했다.

FIFA 랭킹 5위인 포르투갈은 18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콩고(46위)와 1-1로 비겼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포르투갈은 객관적 전력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콩고를 상대로 90분 내내 고전하며 뼈아픈 무승부를 기록, 축구 강국 체면을 구겼다.

호날두는 이날 41세 4개월 12일의 나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월드컵 역사상 그보다 많은 나이에 출전한 필드 플레이어는 카메룬 전설 로저 밀라(74)뿐이다.

밀라는 1994 미국 월드컵 러시아전에서 42세 1개월 8일의 나이로 피치를 누볐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공교롭게도 호날두와 밀라는 썩 달갑잖은 공통점을 하나 공유하게 됐다. 밀라가 출전한 카메룬은 당시 러시아에 1-6으로 대패했다. 호날두 역시 대기록을 세운 날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면서 "콩고민주공화국은 유럽 강국을 상대로 월드컵 역사상 첫 승점을 따내는 이변을 만들었다" 적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는 이날 41세 4개월 12일의 나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월드컵 역사상 그보다 많은 나이에 출전한 필드 플레이어는 카메룬 전설 로저 밀라뿐이다. 밀라는 1994 미국 월드컵 러시아전에서 42세 1개월 8일의 나이로 피치를 누볐다. ⓒ ESPN SNS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는 이날 41세 4개월 12일의 나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월드컵 역사상 그보다 많은 나이에 출전한 필드 플레이어는 카메룬 전설 로저 밀라뿐이다. 밀라는 1994 미국 월드컵 러시아전에서 42세 1개월 8일의 나이로 피치를 누볐다. ⓒ ESPN SNS

출발은 포르투갈이 좋았다.

전반 6분 주앙 네베스(파리 생제르맹)가 헤더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요안 위사(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객관적인 전력 차를 고려하면 충격적인 결과였다.

포르투갈 선수단 가치는 10억1000만 유로(약 1조7700억 원)로 이번 대회 전체 4위 수준이다. 

반면 콩고민주공화국은 1억4390만 유로(약 2525억 원)에 불과하다.

이름값도 화려하다.

포르투갈은 네베스와 비티냐라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유럽 최정상 중원 자원을 필두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주앙 칸셀루(바르셀로나), 후이 실바(스포르팅) 등 공수에 걸쳐 세계적인 선수가 즐비한 팀이다.

▲ 연합뉴스 / REUTERS
▲ 연합뉴스 / REUTERS

하지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매체는 "포르투갈은 조직적이지 못했고 공격에서도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기대 득점(xG)은 0.64에 그쳤다. 오히려 콩고민주공화국(0.82)보다 낮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포르투갈의 유일한 유효 슈팅은 네베스 선제골 장면에서 나온 헤더뿐이었다"고 덧붙였다.

가장 큰 관심은 호날두에게 향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호날두 기록은 더욱 좋지 않았다. 알 나스르 공격수는 경기 내내 볼 터치 25회에 그쳤고 슈팅 3개는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경기 중 보이지 않는 시간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모든 책임을 호날두에게 돌리긴 어렵다고 바라봤다.

매체는 "부진했던 선수는 호날두뿐이 아니었다. 페르난데스, 페드로 네투(첼시), 실바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무용론을 앞세워 호날두를 완전히 배제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1985년생 호날두에겐 여전히 새 역사를 쓸 기회가 남아 있다.

이번 대회에서 득점한다면 월드컵 역사상 최고령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하나 매체는 "호날두와 포르투갈이 이 기록에 도달하기 위해선 큰 폭의 반등이 절실하다. 이날 콩고전에서 경기력보다 훨씬 크게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콩고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기록은 매우 좋지 않았다. 1985년생 공격수는 경기 내내 볼 터치 25회에 그쳤고 슈팅 3개는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북중미 대회에서 득점할 경우 월드컵 역사상 최고령 득점자에 오르지만 "호날두와 포르투갈이 이 기록에 도달하기 위해선 큰 폭의 반등이 절실하다. 이날 콩고전에서 경기력보다 훨씬 크게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 REUTERS
▲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콩고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기록은 매우 좋지 않았다. 1985년생 공격수는 경기 내내 볼 터치 25회에 그쳤고 슈팅 3개는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북중미 대회에서 득점할 경우 월드컵 역사상 최고령 득점자에 오르지만 "호날두와 포르투갈이 이 기록에 도달하기 위해선 큰 폭의 반등이 절실하다. 이날 콩고전에서 경기력보다 훨씬 크게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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