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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번트 실패→번트 실패→역전타 대반전…두산 짜릿한 1점차 승리, 안현민 견제사에 KT 눈물 [잠실 게임노트]

작성일: 2026.06.18 21:12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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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두산 베어스
▲ 박찬호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스윕패는 없었다. 두산이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최민석, KT는 소형준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두 투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산이 구축한 1~9번 타순은 박찬호(유격수)-조수행(중견수)-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포수)-김인태(지명타자)-류승민(좌익수)-양석환(1루수)-안재석(3루수)-이유찬(2루수).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허경민(3루수)-류현인(2루수)-오윤석(1루수)-조대현(포수)-권동진(유격수)을 1~9번 타순에 넣었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팀은 KT였다. KT는 3회초 1사 후 최원준과 김현수가 나란히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득점권 찬스를 열었다. 그러자 2사 1,2루 찬스에서 힐리어드가 좌중간 적시타를 작렬, 2루주자 최원준이 득점하면서 KT가 1점을 선취할 수 있었다.

두산이 1-1 균형을 맞춘 것은 5회말 공격에서였다. 선두타자 양석환이 좌익선상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안재석의 타구는 우전 적시타로 이어졌고 2루주자 양석환이 득점하기에 충분했다.

▲ 이영하 ⓒ두산 베어스
▲ 이영하 ⓒ두산 베어스
▲ 최민석 ⓒ두산 베어스
▲ 최민석 ⓒ두산 베어스

 

두산은 결국 7회말 공격에서 1점차 리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좌전 2루타를 터뜨리면서 득점권 찬스를 잡은 두산은 박찬호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역전할 수 있었다. 박찬호는 2연속 번트 파울로 고전하다 강공으로 전환한 것이 전화위복이 됐다.

결국 두산은 9회초 마무리투수 이영하를 마운드에 올려 1점차 리드를 사수했다. 스윕패를 모면한 두산은 34승 33패 2무를 기록하며 5위 자리와 5할 승률 모두 지키는데 성공했다. 5연승에 실패한 KT는 40승 26패 1무를 남겼다.

KT는 6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2루주자 안현민이 투수 최민석의 견제에 태그 아웃을 당하면서 귀중한 득점 찬스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8회초에는 2사 1,2루 찬스가 있었지만 허경민이 2루수 땅볼 아웃에 그쳤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민석이 6이닝 4피안타 4사구 3개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용찬~김택연~이영하로 이어지는 계투 작전 또한 성공적이었다. 타선에서는 44일 만에 1군 엔트리로 돌아온 양석환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고 안재석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멀티히트를 생산했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KT 타선에서 멀티히트를 때린 선수는 힐리어드(2타수 2안타 1타점)가 유일했다.

▲ 안현민 ⓒ곽혜미 기자
▲ 안현민 ⓒ곽혜미 기자
▲ 소형준 ⓒ곽혜미 기자
▲ 소형준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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