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REVIEW] '홀란 또 멀티골 폭발!'→사르도 응수...노르웨이, 세네갈 상대 3-2 승 '32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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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엘링 홀란이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노르웨이는 2연승을 거두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노르웨이가 23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I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네갈을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직전 이라크(4-1 승)전 승리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리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다만 조 1위, 2위 여부는 오는 3차전에 결정된다. 노르웨이는 27일 프랑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쳐 순위를 정한다.
이날 노르웨이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안토니오 누사, 엘링 홀란,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프레드리크 아우르스네스, 산데르 베르게, 마르틴 외데가르드, 묄레르 볼페, 토르비에른 헤겜, 크리스토페르 아예르, 율리안 뤼에르손, 외르얀 뉠란이 선발 출전했다.
세네갈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니콜라스 잭슨, 사디오 마네, 마마두 카마라, 이스마일라 사르, 파페 게예, 이드리사 게예, 엘 하지 말리크 디우프, 무사 니아카테, 칼리두 쿨리발리, 크레핀 디아타, 에두아르 멘디가 출격했다.
노르웨이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누사가 슈팅 기회를 잡았다.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분 아예르의 헤더는 멘디 골키퍼에 저지됐다. 노르웨이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2분 뤼에르손이 부상으로 나오고, 페데르센이 교체로 투입됐다.
세네갈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마네가 페널티 박스 좌측 부근에서 내준 패스를 잭슨이 잡고 슈팅을 날렸으나 파포스트를 벗어났다.
노르웨이가 땅을 쳤다. 전반 37분 측면에서 한 번에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홀란이 정교한 터치로 빈 공간으로 떨어뜨렸다. 이를 쇄도하던 외데가르드가 순간적으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슈팅을 때렸지만 정면으로 향했다.
팽팽한 균형은 전반 막판 노르웨이가 깼다. 전반 43분 외데가르드가 홀란을 향해 건넨 킬러 패스를 쿨리발리가 걷어냈다. 그러나 이 볼이 페데르센에게 향했고, 기회를 잡은 페데르센이 슈팅해 선제골을 작렬했다.
노르웨이가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전반 추가시간 홀란이 골키퍼를 압박해 볼을 탈취한 뒤 빈 골문으로 슈팅했지만 골대에 맞았다. 이어진 공격 시퀀스에서 홀란이 재차 헤더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이번에는 멘디 골키퍼가 선방했다. 결국 전반은 노르웨이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노르웨이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3분 역습 과정에서 외데가르드가 찔러 준 패스를 홀란이 침투 후 마무리하며 이번 대회 세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세네갈이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후반 8분 마네가 왼쪽 측면에서 수비의 시선을 끌어내며 라인을 깼고, 이후 중원으로 볼을 돌렸다. 볼을 잡은 이드리사 게예가 재차 마네에게 과감한 패스를 넣었고, 이를 원터치로 돌려놨다. 쇄도하던 사르가 볼 터치 이후 넘어지며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노르웨이가 다시 달아났다. 후반 13분 페데르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가 홀란을 향하지 못했다. 이를 외데가르드가 잡아낸 뒤 재차 크로스를 보냈고, 홀란이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터뜨렸다.
세네갈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8분 멘디 골키퍼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모리 디아우가 투입됐다.
세네갈이 땅을 쳤다. 후반 38분 왼쪽에서 마네가 올린 크로스를 사르가 문전에서 오버헤드킥으로 슈팅했으나, 잭슨의 몸에 맞았다. 이후 잭슨이 슈팅을 가져가고자 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더불어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반칙이 선언됐다.
노르웨이가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44분 왼쪽에서 시엘데루프가 허물고 올린 크로스를 수비가 걷어냈다. 세컨드 볼을 오스카 보브가 슈팅했으나 시세가 머리로 막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세네갈이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9분이 주어진 가운데, 2분이 흐른 시각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잭슨의 패스를 받은 사르가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각 세네갈이 계속해서 몰아쳤으나 경기는 노르웨이가 3-2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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