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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다 더 중요한 일' 감독이 팀 떠나 자국 복귀...프랑스 데샹 감독, 어머니 부고 소식에 프랑스행

작성일: 2026.06.24 13:10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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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도중 큰 슬픔을 맞았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모친상을 당해 급히 귀국하게 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이 23일(현지시간) "데샹 감독이 어머니의 별세 소식을 접한 뒤 월드컵 기간 중 미국을 떠나 프랑스로 돌아간다"고 보도했다.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데샹 감독은 프랑스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선수 시절 1998년 자국 월드컵 우승과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우승을 이끌었고, 감독으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프랑스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올랐다.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고 네 번째 대회에 나섰다. 그러나 데샹 감독은 24일 아침 모친의 사망 소식을 전달받았다. 이후 프랑스 축구협회(FFF)는 성명을 통해 데샹 감독이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데샹 감독은 오는 26일 열리는 노르웨이와의 조별리그 I조 최종전에 벤치를 지키지 못한다. 감독 부재 기간에는 수석코치 기 스테판이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현재 이번 대회에서 순항하고 있다. 지난 17일 세네갈을 3-1로 꺾은 데 이어 23일 이라크를 3-0으로 완파하며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특히 이라크전은 악천후로 인해 하프타임 이후 약 2시간 동안 중단되는 변수를 겪었지만, 프랑스는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화려한 공격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있다. 그는 세네갈전 멀티골을 신고한 데 이어 이라크전에도 두 차례 골망을 흔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리오넬 메시(5골), 엘링 홀란(4골) 등과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이제 프랑스는 노르웨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해당 경기 결과에 따라 I조 1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I조 1위로 올라선다면 C, D, F, G, H조 3위(현재 기준 스코틀랜드, 파라과이, 스웨덴, 벨기에, 카보베르데)와 만난다. I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치게 된다면 E조 2위(현재 기준 코트디부아르)와 격돌한다.

월드컵 조별리그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전해진 안타까운 비보에 프랑스 대표팀 역시 큰 충격 속에서 남은 일정을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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