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13득점에 1승→"재미있게 하자" 최고령 선배가 한마디 했더니…하루에 13득점 터졌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삼성 박진만 감독은 2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타선의 집단 슬럼프가 고민거리라며 "(좋은)사이클이 빨리 와야 한다. (슬럼프가)길어지니까 선수들이 위축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직전 5경기에서 한 차례 무득점 패배를 당하는 등 13득점 20실점으로 1승 1무 4패에 그치고 있었다. LG와 3연전 첫 두 경기에서는 3점을 내는 데 그쳤다.
그러나 슬럼프 탈출은 한순간이었다. 삼성은 25일 LG를 상대로 13-6 대승을 거뒀다. 지난 다섯 경기 득점이 이날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1번 김지찬부터 5번 디아즈까지 상위 타순에 들어간 타자들이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하위타순에서는 류지혁(1안타 3타점)과 강민호(1안타 2타점)가 대량 득점을 도왔다.
6타수 4안타로 맹활약한 구자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현역 최고령' 최형우의 격려가 분위기 반전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특별히 심기일전하자, 이런 말은 안 했다. 어제(24일) 경기 끝나고 보니까 6월에 못 하고 있다고 해도 9승(1무) 10패인가 그렇더라. 너무 못하고 있는 것도 아니니까 재미있게 하자고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재미있게 하자'는 메시지를 전한 선수가 바로 최형우였다. 구자욱은 "최형우 형이 우리 단톡방에 남긴 얘기다. 그런 메시지가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에너지로 전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과 마찬가지로 최근의 타격 부진이 사이클의 영향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 맞은 타구가 잡히는 경우도 많다. 타격이라는 게 그런 거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 못 치면 못 치는 대로 어떻게든 점수를 내서 이기려고 해야 한다. 잘 치면 오늘(25일)처럼 편하게 가는 거고,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FA를 앞둔 마음가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앞서 삼성과 맺었던 비FA 다년 계약 기간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 이번 FA 시기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구자욱은 "5년 동안 개인적으로는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더 잘해야 한다 이런 의식은 하지 않는다. 팀이 잘하면 같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日 오심 어이없네! 아웃 맞잖아?…"명확하게 보일 텐데"-"심판 눈 속이려 해" 이대형+김병현 지적
2026-09-25
-
또 경우의 수 봐야 하나, 소형준 충격의 3실점…한국 0-3 열세, 김주원 멀티히트→노시환 연타석 병살타
2026-09-25
-
2020 소형준→6년 만 고졸 신인 10승 최종 불발…하지만 "이 친구 진짜 신인 맞나" 이숭용 감탄했다
2026-09-25
-
[선발 라인업]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김도영 1번 전진배치! 문현빈 빠지고 박재현-김지찬-윤동희 외야
2026-09-25
-
이성규 149일 만 선발 출장 무산…인천 삼성-SSG전 우천 취소→잠실 롯데-두산전도 못 본다
2026-09-25
-
[포토S] SSG-삼성전, 계속된 비로 결국 우천 취소
2026-09-25
추천 콘텐츠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
[선발 라인업] '양민혁-이영준-배준호 선발!' 4연패 도전 이민성호, 베트남전 명단 공개...엄지성-양현준 벤치
2026-09-25
-
'삐약이' 신유빈 또 이겼다! 혼복→단식→女복식까지 '승승승'…주천희와 메달까지 딱 1승
2026-09-25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포토S] SSG-삼성전, 계속된 비로 결국 우천 취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