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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이 6이닝 5실점도 칭찬했는데…이민석 4이닝 8실점에 결국 말소 "6선발도 생각했는데, 굳이"

작성일: 2026.06.26 16: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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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석 ⓒ롯데 자이언츠
▲ 이민석 ⓒ롯데 자이언츠
▲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신원철 기자] 롯데 오른손투수 이민석이 1군에서 말소됐다. 잠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에는 1군에서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를 맡는다.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이민석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민석은 25일 NC전에서 4이닝 8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날 1군에 올라온 선수는 없다. 대신 27일 김진욱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민석이 김진욱과 자리를 바꾸고, 불펜 복귀를 준비한다. 

김태형 감독은 26일 LG전에 앞서 이민석의 1군 말소에 대해 "내일 선발 등판할 김진욱의 자리다. 제레미 비슬리는 일요일(28일)에 나온다. 그럼 이번주까지는 선발진이 6일 턴으로 돌아간다. 다음 주부터는 5명이 선발 로테이션을 돈다"며 "이민석은 퓨처스 팀에서 던지다 불펜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민석은 5월 30일 NC전부터 25일 NC전까지 5경기에 선발로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불펜에서는 5경기에서 8⅔이닝 11실점에 그쳤지만 선발에서 내용이 더 좋았다. 19일 키움전에서는 7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그전 등판인 13일 LG전에서는 6이닝 5실점을 하고도 김태형 감독의 호평을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그전에도 잘 버티다가 와르르 무너졌었다. 계속 선발 기회를 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 지금은 팀 사정상 불펜이 맞는 것 같다. 6인 선발도 생각은 했는데 선발투수들이 그만큼 이닝을 못 채워줄 수 있어서 굳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25일 NC전에서 2-8로 완패했다. 이민석이 8점을 내준 뒤 김기준(2이닝)과 이진하(2이닝) 김강현(1이닝)이 남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태형 감독은 "젊은 투수들이 잘 던졌다"고 칭찬했다. 

롯데는 26일 경기에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나승엽(1루수)-박승욱(3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윤동희의 5번 배치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상대 투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민재가 페이스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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