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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또 말소? "어제보다 상태 안 좋아" 부상 이탈…미야지 2군행→김현준 첫 콜업

작성일: 2026.06.26 16:32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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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웅 ⓒ곽혜미 기자
▲ 김영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안 좋네요."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에 관해 설명했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전병우(3루수)-김도환(포수)-류지혁(2루수)-심재훈(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장찬희다.

더불어 내야수 김영웅, 투수 미야지 유라를 말소하고 내야수 심재훈, 외야수 김현준을 콜업했다.

김영웅이 부상 복귀 후 나흘 만에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영웅은 지난 4월 10일 NC 다이노스전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재활을 마치고 5월 6일 2군 퓨처스리그 NC전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점검하다 또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겪었다. 결국 긴 재활 끝 지난 2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 김영웅 ⓒ곽혜미 기자
▲ 김영웅 ⓒ곽혜미 기자

그러나 김영웅은 지난 25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몸에 이상이 생겼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가 7회말 수비를 앞두고 3루수로 투입됐다. 8회초 타석에 선 김영웅은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발을 맞았다. 헛스윙 삼진으로 해당 타석을 마무리했다. 8회말 교체돼 경기를 끝마쳤다.

삼성 구단은 26일 "김영웅은 오른쪽 복숭아뼈 단순 타박이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걷는 데 불편함이 있어 3~4일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는 어제(25일)보다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 거의 걷는 것도 힘든 상태다. 이번 주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엔트리에서) 뺐다"며 "우선 통증이 없어져야 한다. 몸 상태에 따라 열흘이 걸릴 수도 있고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단순 타박이지만 발목 쪽이 많이 부어 있다. 거동이 힘드니 최소한 3~4일 정도는 움직임 없이 쉬어야 할 것 같다"며 "가서 치료 잘 받고 잘 준비해서 복귀하라고 이야기해 줬다"고 부연했다.

▲김현준 ⓒ삼성 라이온즈
▲김현준 ⓒ삼성 라이온즈

김현준이 전역 후 처음으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입대 전 주전 외야수로도 뛰었던 김현준은 2024시즌 종료 후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으로 향했다. 이어 지난 1일 전역을 명받았다. 다만 상무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동안 2군 퓨처스팀에 머물렀다.

지난 17일부터 퓨처스리그에 출전하기 시작한 김현준은 4경기서 타율 0.462(13타수 6안타) 2도루 3볼넷 1삼진 등으로 맹활약했다. 박 감독은 "퓨처스리그에 문제없이 계속 출전하고 있었고 성과도 좋았다. (김)현준이가 필요할 때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 듯하다. 그래서 콜업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실전 감각에 관해 박 감독은 "나도 많이 걱정했는데 퓨처스리그에서 하는 걸 보니 괜찮더라. 상무에서 나름대로 뒤에서 준비를 잘했던 것 같다"며 "퓨처스게임에 들어가기 전 육성군에서도 훈련을 잘한 듯하다. 그동안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미야지는 부진 때문에 2군행을 통보받았다. 올 시즌 32경기 28⅔이닝에 등판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97로 고전했다. 지난 20일 한화 이글스전서 1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25일 LG전서 0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시즌 첫 말소를 기록했다.

▲ 미야지 유라 ⓒ삼성 라이온즈
▲ 미야지 유라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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