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저점매수 성공! "걔 잘할 줄 알았어" 지금은 김하성 동료, 아직도 이정후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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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성공을 뿌듯하게 지켜보는 '김하성 동료'가 있다. 지난해 7월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었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얘기다.
미국 NBC스포츠 베이에이리어는 27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릴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랜타의 경기에 앞서 이정후와 야스트렘스키의 인연을 조명했다. 야스트렘스키는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적응을 가까이서 도왔던 선수로, 애틀랜타로 이적한 지금도 이정후와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경기에는 야스트렘스키가 우익수로, 이정후가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맞대결을 펼친다.
야스트렘스키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내가, 그리고 모든 이들이 기대했던 바로 그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는 꾸준히 잘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성공하는 걸 보니 정말 기쁘다. 이정후는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다. 올해 경기력은 정말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야스트렘스키는 지난해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다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했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애틀랜타와 2년 계약을 맺고 '이정후 동료'에서 '김하성 동료'가 됐다.
이정후와는 요즘도 자주 연락을 나눈다고. 최근에는 야구 얘기를 잘 하지 않지만, 이정후가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포지션을 옮겼던 시즌 초반에는 수비와 관련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야스트렘스키는 "(이정후가)오라클파크에서 외야수로 뛰면서 알아야 할 점들을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아마 해독하기 어려운 암호 같겠지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후는 최근 6경기에서 22타수 9안타 타율 0.409를 기록하며 타율을 0.332까지 끌어올렸다.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 0.336)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레이스, 0.334)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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