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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성추행 누명 벗었다…검찰 공소장 공개 "범죄 사실 없다"

작성일: 2026.07.02 12:03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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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상. 제공| 블루스테이지
▲ 한지상. 제공| 블루스테이지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성추행 누명을 벗었다. 

2일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검찰 공소장을 공개하며 "한지상이 과거 의혹과 관련해 어떠한 범죄도 저지른 사실이 없음이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소장에는 한지상이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없었고, 범죄로 처벌받은 사실도 없었다는 내용이 적시되어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피고인은 2020년 1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지상을 허위사실으로 비방하는 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했다. 그는 해외 주요 언론사의 제보 이메일 계정으로까지 허위 사실이 담긴 메일을 전송하는 등 집요하게 명예훼손 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피고인이 한지상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연히 거짓 사실을 드러내 명예를 훼손하고, 이를 통해 배우의 공연 출연 업무 등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한지상은 2020년 여성 팬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한지상의 팬이라는 여성 A씨는 술자리 도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글을 썼고, 한지상은 "호감을 가진 상대와 있었던 사생활"이라며 "위력이나 강제적 행위는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한지상은 수사 과정에서 강제적인 성추행 혐의가 없다고 확인됐으나, 논란의 여파로 출연 예정이던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자진하차한 바 있다. 

그러나 성추행 무혐의에도 뮤지컬 'M',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캐스팅이 공개될 때도 하차 요구가 이어졌고, 지난 3월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강사로 임용됐으나, 학생들의 반발로 결국 강단에 서지 못하게 됐다. 

이후 한지상은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장기간 법적 대응을 이어왔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건의 경위를 밝히고 A씨가 직접 한지상의 위법이 없음을 밝힌 녹음 등의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실이 아닌 주장과 무분별한 인신공격을 감내해야 하는 것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다"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배우 한지상의 명예가 회복되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온라인상의 마녀사냥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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