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또또 7연패' SSG 결단 내렸다, 베니지아노 전격 방출 "신규 외인 영입, 절차 마무리되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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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13연패를 겪은 뒤 또 7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SSG 랜더스가 결단을 내렸다. 아직 시즌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방출한다.
SSG는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동안 40경기(1선발)에서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3.98, 마이너리그에서는 6년 동안 140경기(98선발)에서 30승 27패 평균자책점 4.59를 마크한 베니지아노는 올 시즌에 앞서 총액 85만 달러(약 13억원)의 계약을 통해 SSG 유니폼을 입었다.
'뉴페이스' 베니지아노는 시범경기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65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규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실망감이 더 컸다. 베니지아노는 시즌 첫 등판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5⅓이닝 2실점(2자책)으로 분명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이후였다.
베니지아노는 4월 4번의 등판에서 2패 평균자책점 7.23으로 부진했고, 5월에는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84로 나아지는 듯했으나, 6월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31로 주저앉았다. 이로 인해 이미 미치 화이트의 교체를 택했던 SSG는 고심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결단을 내렸다.
베니지아노는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남겼지만, SSG가 원하던 모습은 아니었다. 16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가 1회에 불과했다. 이에 SSG가 결국 칼을 빼들었다.
올해 13연패를 당하며 곤두박질을 쳤고, 최근 다시 7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꼴찌 추락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베니지아노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SSG는 "신규 외국인 선수 영입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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