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7월 전 경기 안타 행진 끝났다→4타수 무안타 2삼진…시즌 타율 0.311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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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안타는 터지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6일 토론토전까지 7월 전 경기이자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 토론토전에선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315에서 0.311로 소폭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3-9로 완패했다. 토론토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홈팀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우익수)-루이스 아라에스(2루수)-케이시 슈미트(3루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브라이스 엘드리지(1루수)-빅터 베리코토(좌익수)-드류 카바나(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트레버 맥도날드였다.
맥도날드가 2⅓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볼넷 8실점, 투구 수 58개(스트라이크 37개)로 무너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타선에서는 라모스가 2안타, 아라에스가 2안타 1타점, 베리코토가 1안타 1타점 등을 만들었다.
원정팀 토론토는 어니 클레멘트(2루수)-나단 룩스(우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오카모토 가즈마(3루수)-브랜든 발렌수엘라(포수)-달튼 바쇼(중견수)-션 키스(지명타자)-조나탄 클라세(좌익수)-안드레스 히메네즈(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스펜서 마일스였다.
올해 주로 구원투수로 나서다 세 번째 선발 등판을 소화한 마일스는 4이닝 7피안타 1탈삼진 2실점, 투구 수 55개(스트라이크 38개)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클레멘트가 3안타 1타점, 발렌수엘라가 2안타 1타점, 키스가 2안타 2타점, 클라세가 2안타(1홈런) 3타점, 히메네즈가 1안타 1타점 등을 뽐냈다.
이정후는 0-3으로 뒤처진 2회말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 승부 끝 마일스의 6구째, 약 157km/h 싱커를 조준했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8이었던 3회말 2사 3루서는 마일스의 초구, 약 154km/h 싱커를 때린 뒤 1루 땅볼로 아웃됐다.
3-8이던 5회말 2사 2루서 이정후는 투수 패트릭 코빈과 맞붙었다. 초구 싱커는 스트라이크로 들어왔고, 2구째 슬라이더에는 이정후가 헛스윙했다. 이어 코빈은 3구째로 또 슬라이더를 활용했다. 바깥쪽 가장 낮은 코스 모서리 부분으로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오자 이정후는 곧바로 자신의 헬멧을 두드려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챌린지를 신청했다. 그 결과 원심이 유지돼 이정후는 루킹 삼진을 떠안았다.
여전히 3-8이던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이정후는 투수 메이슨 플루허티와 실력을 겨뤘다. 2볼2스트라이크서 플루허티의 5구째 커터에 헛스윙해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 타석서 2구째 스위퍼가 존 바깥쪽으로 빠진 듯했으나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고, ABS 챌린지 기회가 남아있지 않아 그대로 스트라이크가 된 것이 아쉽기도 했다. 이정후는 자신의 무안타와 팀의 패배로 씁쓸함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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