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KBO 돌아올 이유 없다…154km 명품 피칭, 다저스 초대형 트레이드로 인생이 바뀐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런 퍼포먼스라면 KBO 리그로 돌아올 이유는 없을 것 같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우완투수 드류 앤더슨(32)이 이번엔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앤더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10-1 대승을 거뒀고 앤더슨은 5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도 최고 구속 95.7마일(154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자랑한 앤더슨은 투구수 88개를 기록했고 포심 패스트볼 40개, 체인지업 28개, 커브 14개, 슬라이더 5개, 싱커 1개를 각각 구사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잡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앤더슨은 2회말 2사 후 오카모토 카즈마에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안드레스 히메네스를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 역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는데 성공했다.
위기도 찾아왔다. 앤더슨은 3회말 어니 클레멘트, 브렛 베이트먼, 게레로 주니어에 볼넷을 내주고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앤더슨은 알레한드로 커크를 상대로 포심 패스트볼 2개를 던져 스트라이크 2개를 잡은 뒤 3구째 시속 81.4마일(131km) 커브를 구사해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유도하면서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는 4회초 스펜서 토켈슨이 좌중월 3점홈런을 터뜨리는 등 4-0 리드를 가져갔고 앤더슨은 4회말 오카모토에 시속 94.2마일(152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삼진 아웃을 잡는 등 삼자범퇴로 간단하게 이닝을 마무리하며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앤더슨의 호투는 5회에도 이어졌다. 2사 후 베이트먼에 우전 안타를 맞은 앤더슨은 조지 스프링어를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고 이닝 종료를 알렸다.
앤더슨은 지난 2024~2025년 KBO 리그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폭발적인 구위와 탈삼진 능력을 선보이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활약했다. 2024년 24경기에 나와 115⅔이닝 동안 탈삼진 158개를 수확한 앤더슨은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로 활약하고 SSG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지난 시즌에는 30경기 171⅔이닝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에 탈삼진 245개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부문 3위, 탈삼진 부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그를 빅리그로 돌아가게 하는데 충분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겨울 앤더슨과 1년 700만 달러(약 96억원)에 계약을 맺었고 앤더슨은 올해 48경기 102이닝 5승 6패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62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내년 시즌에도 무난히 빅리그 마운드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는 내년 시즌 1000만 달러(약 137억원)가 달린 구단 옵션이 있다.
이날 앤더슨의 호투 소식을 전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올 시즌 초반 앤더슨은 첫 40경기 중 38경기를 구원투수로 나섰다. 하지만 디트로이트가 트레이드 마감일에 타릭 스쿠발을 LA 다저스로 보내면서 선발진에 자리가 생겼고 앤더슨은 로테이션에 합류했다"라면서 "그는 선발 전환 이후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앤더슨이 초대형 트레이드로 발생한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호투를 펼치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MLB.com'은 앤더슨이 내년 시즌에도 디트로이트에 잔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전망도 내놨다. "앤더슨의 계약에는 2027시즌 10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 지금과 같은 투구를 계속 보여주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다면 디트로이트가 해당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도 충분히 거론될 수 있다"라는 것이 'MLB.com'의 견해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KBO에 ML 거포 오나…'아시아 가기위해 계약 해지' PS에 대타 홈런친 타자가 FA 풀렸다
2026-11-01
-
류현진이 있던 그 자리로 가나… 한국인 또 MLB 데뷔 기대감, 초대박 예상 떴다
2026-11-01
-
"양키스? 본인 밖에 모르잖아" 역대급 경솔 발언, WS 우승 사령탑 결국 고개 숙인다 "미안하게 생각 중"
2026-11-01
-
"260억 지급, 분명한 실수였다" 타율 0.116 김하성 향한 美 매체 혹평…"애틀랜타 재계약 안 할 것"
2026-10-31
-
'미성년자 성적 학대 유죄' 2억 달러 계약 유격수, 사법적 사면 취소됐다…MLB 복귀 사실상 불투명
2026-10-31
-
[오피셜] '감독·단장 동반 퇴진' AL 지구 우승팀이 이런 결정을…새 단장에 빅리거 선수 출신 선임
2026-10-31
추천 콘텐츠
-
와, 이런 선수가 한국인이라니!…"상대는 이제 몇 점 얻느냐가 관건, 한 게임 따내면 특별한 일" → 안세영이 만드는 압도적 격차
2026-11-01
-
결국 해외에 알려진 '7번' '그분', 손흥민에 닥친 낯선 현실…英 매체가 던진 질문 "후배들과 분열에 선발 자격까지"
2026-11-01
-
"거의 가린 게 없잖아" '평창 金메달 여신 무슨 일?' 日 열도 발칵! 24세 자기토바, 파격적인 드레스 공개…"말문이 막힌다"
2026-11-01
-
[오피셜] KBO에 ML 거포 오나…'아시아 가기위해 계약 해지' PS에 대타 홈런친 타자가 FA 풀렸다
2026-11-01
-
'경기 중 적나라하게 가슴 노출'→오히려 좋아! 32세 미녀 격투기 스타, 패배 후 파격 근황 공개…팬들 "여왕이 돌아왔다"
2026-11-01
-
'경기 중 가슴 노출 사고' 오히려 돈 벌었다, 인기 폭발…女 격투기 선수 싱글벙글 사연
2026-11-01
많이 본 기사
-
류현진이 있던 그 자리로 가나… 한국인 또 MLB 데뷔 기대감, 초대박 예상 떴다
2026-11-01
-
'연봉 3600만원의 기적' 한화서 탄생한 인생역전 드라마…20홈런→신인왕→골든글러브 예약, 내년 연봉 1억 돌파 예감
2026-10-31
-
'전역모 쓰고 경례 논란' 박승수, 기타치는 마이콜 세리머니 의미 있었다..."라면 광고 노린 큰 그림"
2026-10-31
-
'밀워키 우승' 배지환 이적, 신의 한 수 되나…4G 만에 강등됐지만, 韓 3번째 WS 우승반지 '유력'
2026-10-31
-
"레이예스는 재계약 안 하면 안 돼" 타자는 확정! 그러나 이동욱 감독, 엘빈-비슬리 동행은 못 박지 않았다
2026-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