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상대가 메시라도 우승하고파" 18세 라민 야말의 각오와 존경심 "39세가 이 정도로 잘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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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향해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다만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면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야말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스페인은 벨기에와의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인터뷰에서 야말은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주장 메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18세의 야말은 39세의 메시를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메시가 어떤 선수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그가 지금도 이처럼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야말은 메시뿐 아니라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도 존경을 표했다. 그는 "네이마르와 호날두는 지금 뛰고 있는 우리 세대 선수들의 어린 시절을 만들어준 존재들"이라며 "그들에게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은 나에게도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승부 앞에서는 물러설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결승까지 올라간다면 당연히 우승하고 싶다. 상대가 메시라고 해도 이기고 싶다"고 답하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세계 축구의 현재를 대표하는 메시와 미래를 이끌어갈 재능으로 평가받는 야말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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