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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레전드' 박용택·김재호, 퓨처스 올스타전 시구 맡는다…시포는 박해민·정수빈

작성일: 2026.07.10 11:21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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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택 ⓒ곽혜미 기자
▲ 박용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잠실 레전드들이 문을 연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 시구는 LG 트윈스의 '영구결번' 박용택과 두산 베어스의 '천재 유격수' 김재호가 맡는다. 두 레전드의 공을 받는 시포자로 양 팀 현역 선수인 LG 박해민과 두산 정수빈이 나서 신구 조화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구에 나서는 박용택은 2002년 LG에 입단해 은퇴할 때까지 한 팀에서 활약한 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독보적인 안타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KBO리그 통산 2504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잠실야구장에서만 1442안타를 때려내며 이 부문 최다 안타 기록을 가지고 있다.

현역 시절 네 차례의 골든글러브 수상과 더불어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린 박용택은 은퇴할 때까지 녹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구단 통산 3번째 영구결번(33번)의 주인공이 됐다.

박용택의 통산 성적은 2237경기, 타율 0.308, 2504안타, 213홈런, 1192타점, 1259득점, 장타율 0.451, 출루율 0.370이다.

▲ 김재호 ⓒ곽혜미 기자
▲ 김재호 ⓒ곽혜미 기자

함께 마운드에 오르는 김재호는 2004년 두산 입단 이후 잠실야구장에서 은퇴할 때까지 팀의 전성기를 지탱한 원클럽맨이다.

'천재 유격수'라는 별명답게 안정적이고 영리한 수비로 두산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세 번의 우승을 견인했다. 오랜 시간 두산의 유격수 자리를 지키며 두산 은퇴 선수 중 잠실야구장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했다.

김재호는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2회 수상을 비롯해 2015 프리미어12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야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현역 시절 통산 1794경기에 출전한 김재호는 타율 0.272, 1235안타, 54홈런, 600타점, 661득점, 장타율 0.366, 출루율 0.356 등을 빚었다.

▲ 박해민 ⓒLG 트윈스
▲ 박해민 ⓒLG 트윈스

시포를 맡는 LG의 박해민은 리그를 대표하는 중견수다. 폭넓은 수비 범위와 탁월한 타구 판단, 빠른 발과 뛰어난 야구 센스를 앞세워 공수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LG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2023년과 2025년 팀의 통합우승을 함께했다. 2023년엔 KBO 수비상 중견수 부문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며 최고의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정수빈은 2009년 입단 후 두산의 외야를 책임져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정수빈 역시 두산 현역 선수 가운데 잠실야구장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유의 허슬 플레이로 잠실야구장 외야에서 수많은 명장면을 연출해 왔다. 아울러 2015년 우승 당시 한국시리즈 MVP 수상 및 구단 프랜차이즈 최다 경기 출장 기록까지 거머쥐었다. 여전히 '잠실 아이돌'로 팬들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가수 규빈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경기 시작을 알린다. 맑고 파워풀한 음색과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겸비한 규빈은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 애국가 제창을 통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정수빈 ⓒ곽혜미 기자
▲ 정수빈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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