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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성폭행 아닌 성매매 혐의로 검찰 송치 "성매매 업소인 점 감안"

작성일: 2016.10.14 11:08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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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된 엄태웅.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42)이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14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에 대해 성매매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달 1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한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해당 업소 업주 등을 불러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엄태웅이 성매매 대가로 추정되는 돈을 현금으로 내고 마사지업소를 이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특히 해당업소가 성매매하는 업소인 점을 감안해 엄태웅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고, 성매매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한편, 엄태웅을 고소한 A씨(35·여)는 해당 마사지업소 업주와 짜고 돈을 뜯어내기 위한 명목으로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 및 공갈미수)로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범행을 도운 업주 B씨(35)는 지난 11일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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