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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틸다 스윈튼 "에이션트, 나와 비슷하다 생각"

작성일: 2016.10.14 11:56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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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스트레인지' 틸다 스윈튼,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공|월트디즈니코리아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틸다 스윈튼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자신이 맡은 에이션트 원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틸다 스윈튼은 1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닥터 스트레인지'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에이션트 원 역할을 제안 받았을 때 나의 일상 생활이나 성격 등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는 홍콩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네 사람과 화상 통화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틸다 스윈튼은 에이션트 원에 대해 "너무나 오랜 세월을 살았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며 "또 많은 부분에서 초월한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평온함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에이션트 원은 또 다른 세계에 대한 비밀을 지키며 수 세기 동안 살아온 신비의 인물이다. 다친 손을 치유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닥터 스트레인지를 새로운 차원의 세계로 안내, 신비한 능력을 가르친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가 슈퍼 히오로로 거듭나게 하는 스승으로, 개인의 내면에서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사원 '카마르-타지'에서 수많은 제자들을 거느리고 있다. 

원작에서 에이션트 원은 여성이 아닌 남성이었다. 스콧 데릭슨 감독은 "원작의 고정관념, 동양인에 대한 클리셰를 없애고자 했다"며 "때문에 남성에서 여성으로 캐릭터를 바꿨다. 그 과정에서 틸다 스윈튼이 적합하다 생각했고, 그녀를 생각하며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5일 전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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