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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이 만들어 낸 새로운 세계

작성일: 2016.10.14 12:44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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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공|월트디즈니코리아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마블의 새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한 차원 넘어선 새로운 세계를 선보일 전망이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제작자 케빈 파이기와 스콧 데릭슨 감독, 주연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틸다 스윈튼은 14일 오전 라이브 컨퍼런스를 열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브 컨퍼런스는 홍콩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네 사람과 화상 통화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표현하는 세계관이다.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지금까지의 마블 시리즈와는 다르게 ‘시간’과 ‘공간’을 활용했다는 점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른 차원의 세계를 인식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다른 차원에서 현실 세계로 들어오려는 것들로부터 세상을 지키고, 다른 차원의 힘도 활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세계관은 그 동안 마블에서 보여주지 못한 것이었다. 마블 유니버스에는 지구 차원의 이야기가 있고 ‘토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같은 우주 차원의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초자연적인, 시간과 공간을 다루는 작품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처음이다. 

세계관에 대한 영감은 1차적으로 원작에서 얻었다. 케빈 파이기는 “영감은 물론 코믹에서 나왔지만, 우리는 관객이 기대하는 것을 넘어서고자 한다. 그래서 코믹으로부터 나온 영감을 다 활용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상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면서 “목적이 있다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어떤 존재인지 더 많이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콧 데릭슨 감독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마법의 세계와 신비로운 힘의 세계, 다양한 차원을 열어줬다"고 설명했다.

▲ '닥터 스트레인지' 틸다 스윈튼,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공|월트디즈니코리아

또 이번 작품에서는 동양적인 신비함을 풀어내기도 할 전망이다. 극 중 닥터 스트레인지는 신비의 사원 ‘카마르-타지’에서 스승을 만나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게 된다. ‘카마르-타지’는 동양의 신비함에 마블 색깔을 덧입혀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원작에 반영됐던 고정관념이나 클리셰는 타파했다.

이번 작품은 마블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세계관의 탄생은 물론 시공간을 움직이는 히어로의 등장을 그려내는 만큼, 한 차원 넘어선 새로운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전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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