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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졌는데' 음바페, 인터뷰 중 욕설 파문 "삐-처리했다"..."이기면 모든 영광, 지면 온갖 욕"

작성일: 2026.07.15 11:25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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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더 선
▲ 출처| 더 선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인터뷰 도중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0-2로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프랑스는 3회 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루지 못하며 3·4위전으로 향하게 됐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음바페는 고군분투했으나, 스페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음바페는 후반 22분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마크 쿠쿠렐라에 맞고 굴절돼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해당 장면이 이날 음바페가 기록한 가장 위협적인 순간이었다.

한 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 후반 41분 우나이 시몬 골키퍼와 충돌했다. 주심은 위험한 장면으로 인지하며 음바페에게 옐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음바페는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도 직접 키커로 나섰으나, 정확도가 아쉬웠다. 결국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인터뷰 때도 감정을 온전히 컨트롤하지 못했다. 영국 '더 선'은 "미국의 폭스스포츠는 음바페의 인터뷰 도중 욕설이 나오자 음성을 삐-처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는 탈락 이후 폭스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신의 경기력에 관한 질문을 받은 음바페는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욕설을 말하기 전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라고 덧붙였다. 묵음 처리가 된 만큼 어떤 욕설을 내뱉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음바페는 “결국 이기면 모든 영광을 가져간다. 하지만 이기지 못하면, 미안하지만, 온갖 욕을 다 먹어야 한다. 결국 그것도 경기의 일부이고, 내 경기의 일부이며, 내 삶의 일부”라고 낙담했다.

아울러 “주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나는 그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우리는 결승에 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물론 음바페의 월드컵 여정이 여기서 멈춘 것은 아니다. 음바페는 오는 19일 오전 6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준결승 패자와 2026 북중미 월드컵 3·4위전을 치른다. 

개인 타이틀 경쟁도 끝나지 않았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8골을 터뜨리며 리오넬 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스페인전에서는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3·4위전에서 골을 넣는다면 생애 두 번째 월드컵 득점왕에 도전할 수 있다.

다만 경쟁자인 메시는 아직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을 치르지 않았다.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진출하든 3·4위전으로 향하든 메시에게도 최대 두 경기가 남아 있어 득점왕 경쟁의 주도권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월드컵 통산 득점 경쟁에서도 두 선수는 나란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 8골을 포함해 월드컵 통산 20골을 기록했고, 통산 21골의 메시를 한 골 차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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