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에레디아 부상 대체 외인 확정! 마드리스 10만 달러에 품었다…"코너 외야+1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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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SSG 랜더스가 16일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35)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SSG는 블라이 마드리스(30)와 총액 10만 달러(약 1억5000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SSG 구단은 "어깨 부상이 생긴 에레디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 시즌 미국 트리플A에서 주전급 야수로 활약한 마드리스를 영입 대상자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에레디아는 올 시즌 왼쪽 어깨가 좋지 않아 관리하며 경기에 출전해 왔다. 전반기 총 84경기서 타율 0.282(333타수 94안타) 15홈런 75타점 4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98, 득점권 타율 0.336 등을 기록했다. 리그 타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에레디아는 지난 7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출장한 뒤 전력에서 이탈했다. 왼쪽 어깨 통증이 심해졌기 때문.
SSG 구단은 지난 9일 에레디아를 말소하며 "에레디아는 왼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 소견(그레이드 1~2)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스타 휴식기 기간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며 "확실한 상태 점검을 위해 2주 후 재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정확한 복귀 스케줄은 재검진 결과에 따라 확정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당시 이숭용 SSG 감독 역시 "에레디아는 2주 뒤에 다시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데 아마 더 오래 걸릴 것 같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마드리스는 신장 185cm, 체중 94kg의 우수한 체격을 갖췄다. 강한 파워는 물론 콘택트 능력과 선구안을 두루 갖춘 타자로 평가받는다. 또한 코너 외야수와 1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출신인 마드리스는 2017년 9라운드 전체 268순위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됐다. 이후 트리플A에서 통산 73홈런을 터트리며 뛰어난 장타력을 입증했다. 출루율 0.350으로 안정적인 선구안도 보유했다.
2022년엔 피츠버그 소속으로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서 통산 3시즌 동안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4(206타수 42안타) 2홈런 12타점 22득점, OPS 0.559 등을 빚었다.
2026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팀 소속으로 71경기에 나서 타율 0.277(235타수 65안타) 14홈런 52타점 54득점, 출루율 0.389, 장타율 0.519, OPS 0.908로 활약했다. 특히 득점권 상황에서 타율 0.338, OPS 1.097로 해결사 면모를 보였다.
SSG는 "마드리스는 강한 타구를 꾸준히 생산할 수 있는 공격형 타자다. KBO리그에 대한 강한 도전 의지를 갖췄고 최근까지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한 만큼 팀 타선의 공백을 메울 최적의 자원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계약을 마친 마드리스는 "SSG 랜더스의 일원이 돼 기쁘다. 이른 시일 내에 리그와 팀에 적응해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드리스는 16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며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KBO리그에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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