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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픈손가락 드디어 터진다! 양창섭 8승, 개인 신기록 작성…삼성, 롯데 잡고 2연승 [대구 게임노트]

작성일: 2026.07.16 21:43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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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승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개막시리즈에서 당한 수모를 털어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양창섭은 시즌 8승째를 수확하며 개인 최다승 시즌을 확정했다.

삼성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6차전 홈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 삼성 라인업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심재훈(유격수), 선발 투수 양창섭.

# 롯데 라인업

황성빈(중견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한태양(2루수)-박찬형(3루수)-손호영(우익수)-손성빈(포수), 선발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

▲ 빅터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 빅터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 르윈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 르윈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1회부터 양 팀은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 롯데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삼성 선발 양창섭을 상대로 4구째 148km 직구를 밀어쳤고,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1m,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에 삼성도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1회말 구자욱이 2루수 땅볼로 출루하며 만들어진 2사 1루에서 최형우가 안타를 쳐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르윈 디아즈가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균형을 맞추는 적시타를 쳐내며 1-1로 맞섰다. 그리고 삼성은 이어지는 만루에서 점수를 뽑진 못했는데, 곧바로 간격을 벌렸다.

삼성은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디아즈가 우익수 방면에 2루타를 터뜨리며 만들어진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류지혁이 로드리게스에게 역전타를 때려내 흐름을 바꿨다. 그리고 삼성은 6회말 강민호와 대타 박승규의 연속 안타로 찾아온 1, 3루에서는 김지찬이 자신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꾸면서 3-1로 더 달아났다.

▲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이날 삼성은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완봉승을 기록했던 양창섭이 아리엘 후라도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급하게 선발로 등판하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5이닝을 단 1실점(1자책)으로 막아내자, 이후 본격 불펜을 투입해 뒷문 단속에 돌입했다.

삼성은 양창섭 이후 이승현(1이닝)을 시작으로 이승민(1이닝)-김태훈(1이닝)이 등판해 차례로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그리고 삼성은 8회말 공격에서 김영웅이 롯데 현도훈을 상대로 승기에 쐐기를 박는 솔로홈런을 폭발시켰다. 두 경기 연속 홈런. 

이후 삼성은 9회초 마무리 김재윤을 투입했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매듭지으면서,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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