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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고시원 생활 고백…"아나필락시스 쇼크 이후 죽음 생각해"('데이앤나잇')

작성일: 2026.07.17 08:55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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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구혜선. 제공|MBN
▲ 배우 구혜선. 제공|MBN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배우 구혜선이 1년 동안 고시원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고시원에서 생활했던 사연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미 다양한 작품과 활동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배우인 만큼, 공용 시설 사용이 많은 고시원에서의 생활이 불편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구혜선은 "고시원의 공용 샤워실을 사용하는 것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라며 "샤워실은 공용인데 1인이 들어가서 사용하고 나오면 기다렸던 사람이 들어가는 시스템이었다. 괜찮았다"라고 담담하게 전한다.

이어 구혜선은 고시원 생활에 대해 "일단은 청소가 1분 만에 끝나서 너무 좋았다"라고 극찬한 후 "집에 있을 때는 뭐가 많이 필요한 것 같은데, 고시원에서 살 만큼의 물건을 정리해 보니까 필요한 게 별로 없더라"라고 전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구혜선은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6년 동안 거의 같은 옷만 입었다"라며 "옷이 많으면 오히려 입을 옷이 없지만, 옷이 하나만 있으면 이것만 입으면 된다"라고 같은 디자인의 옷을 여러 벌 맞춰 입게 된 배경을 밝힌다.

이에 김주하는 "딸이 여배우고 톱스타였는데, 부모님이 괜찮다고 하시냐"라며 반응을 물었고, 구혜선은 "그냥 부모님이 저를 싫어하신다"라고 예상하지 못한 답변을 내놓는다. 그는 "엄마의 소원이 '제발 옷 좀 사라'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그 비화에 궁금증을 모았다.

구혜선은 이처럼 극단적인 최소화의 삶을 추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겪었던 것을 언급한다. 그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겪으며 '내가 죽으면 이 많은 짐을 누가 치우지'라고 생각했다"라며 "또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반려견이 집안의 물건을 씹어 먹으니까 그 다음부터 물건을 하나씩 다 정리하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놓는다.

한편 구혜선이 출연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오는 1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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