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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쇼호스트 김라희와 첫 만남서 손잡기 성공 "'돌싱' 괜찮은지..."('신랑수업2')

작성일: 2026.09.05 07:35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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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수업2' 김상혁이 쇼호스트 김라희와 소개팅을 해 핑크빛 설렘을 안겼다. 제공 | 채널A
▲ '신랑수업2' 김상혁이 쇼호스트 김라희와 소개팅을 해 핑크빛 설렘을 안겼다. 제공 | 채널A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신랑수업2' 김상혁이 첫 소개팅의 아쉬움을 딛고 미스코리아 출신 쇼호스트 김라희와 손을 맞잡으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CP 배한수, PD 임정규)에서는 김상혁의 두 번째 소개팅과 출산을 앞둔 박소영·문경찬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혁은 이전 소개팅에서 잇따른 말실수로 애프터에 실패했던 경험을 뒤로하고 새로운 만남에 도전했다. ‘연애부장’ 송해나는 딱딱한 소개팅 자리에서 유독 긴장하는 김상혁을 위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여행 형식의 만남을 기획했고, 김상혁이 직접 행선지를 결정하면서 ‘기차 소개팅’이 성사됐다.

무궁화호에 먼저 올라 상대를 기다리던 김상혁 앞에 등장한 주인공은 미스코리아 제주 진 출신 쇼호스트 김라희였다. 첫인상부터 호감을 느낀 김상혁은 “처음 보자마자 소녀 같으면서도 아름다운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출발부터 대화도 순조로웠다. 두 사람은 MBTI를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조카와 운동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찾아내며 빠르게 어색함을 풀었다. 예산역에 도착해서는 예상치 못한 스킨십까지 나왔다. 하차를 준비하던 김라희가 흔들리는 열차에서 균형을 잃자 김상혁이 자연스럽게 손을 잡아준 것. 순식간에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터졌다.

이후 김상혁은 미리 준비한 코스대로 데이트를 이끌었다. 첫 식사 장소로 선택한 곳은 예산 지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꽃게집이었다. 다소 과감한 메뉴 선정에 멘토들은 걱정했지만 김상혁은 “지역의 명물 음식인 데다, ‘맛’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꽃게 메뉴를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우려와 달리 김라희는 게국지를 맛있게 먹었고, 식사를 이어가면서 두 사람의 대화는 한층 진지해졌다. 특히 김상혁은 자신의 결혼 경험을 언급하며 “제가 ‘돌싱’인 건 괜찮은지?”라고 조심스럽게 상대의 생각을 물었다. 김라희는 "이미 사실을 알고 만남에 나왔다. 그럴 수 있죠"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김상혁에게는 더욱 반가운 대답이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라희 씨만 괜찮다면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혀 첫 만남만으로 호감이 상당히 커졌음을 알렸다.

▲ '신랑수업2'. 제공 | 채널A
▲ '신랑수업2'. 제공 | 채널A

데이트 후반부에는 두 사람 사이의 거리도 더욱 가까워졌다. 함께 트랙터 열차를 탄 가운데 차량이 흔들릴 때마다 자연스럽게 어깨가 맞닿으며 묘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김상혁은 김라희의 가방이 움직이지 않도록 챙기는가 하면 선풍기 방향까지 맞춰주는 세심함을 보였다. 여행지에서는 직접 자세를 낮춰가며 상대의 사진을 정성스럽게 찍어주는 모습으로 이전 소개팅과 확연히 달라진 면모를 드러냈다.

데이트의 마지막 장소는 노을이 펼쳐진 바다였다. 일몰을 바라보던 김라희가 “오늘 뭐가 제일 좋았어요?”라고 묻자 김상혁은 망설이지 않고 “지금!”이라고 답했다. 하루 종일 이어진 호감의 기류에 결정타를 날린 센스 있는 답변에 현장은 다시 한번 설렘으로 물들었다. 스튜디오 멘토들 역시 첫 소개팅 당시와 비교해 눈에 띄게 달라진 김상혁의 모습에 칭찬을 보냈다. 이에 김상혁은 “저도 사람이라면…”이라고 받아치며 웃음까지 챙겼다.

또 다른 이야기는 박소영과 문경찬 부부가 책임졌다. 당시 출산 예정일을 열흘 남겨둔 두 사람은 곧 시작될 육아에 대비하기 위해 양가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했다. 두 어머니의 등장부터 애정이 넘쳤다. 문경찬의 어머니는 ‘고생한 우리 소영이는 쉬어라’라는 문구를 담은 화환과 산모를 위한 미역국을 준비했고, 박소영의 어머니는 사위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한가득 챙겨왔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메리(태명)가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느냐는 이야기가 나오자 유쾌한 신경전도 벌어졌다. 양가 어머니가 각각 며느리와 사위의 성격을 닮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정작 자신의 아들과 딸을 향해 거침없는 평가를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문경찬에게는 산후조리를 위한 특별 수업도 시작됐다. 그의 어머니는 앞으로 미역국을 아들이 직접 책임져야 한다며 보양 미역국 조리법을 하나하나 알려줬다. 문경찬은 어머니의 지도 아래 처음으로 미역국 만들기에 도전했고, 완성된 음식을 맛본 박소영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육아 문제를 놓고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박소영이 출산 후 부부 모두 일을 해야 할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묻자 양가 어머니 사이에 잠시 침묵이 흘렀다. 친정어머니는 사위가 불편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고, 시어머니는 딸을 위해서는 친정어머니가 오는 것이 낫다며 서로에게 역할을 양보하려 했다. 그러나 각자의 인터뷰에서는 결국 손주를 돌봐주게 될 것 같다며 속마음을 털어놔 따뜻함을 안겼다.

본격적인 실습도 이어졌다. 네 사람은 신생아 인형을 이용해 기저귀 교체와 목욕 방법 등을 연습하며 곧 찾아올 첫 손주를 맞을 준비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문경찬은 양가 어머니에게 ‘할머니 임명장’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임명장과 함께 현금 선물까지 발견한 두 어머니는 박수를 치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방송 말미에는 예행연습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 공개됐다. 예정일이 지났음에도 출산 징후가 나타나지 않자 박소영과 문경찬은 유도분만을 결정했고, 직접 촬영한 출산 당일 영상으로 딸 메리가 세상에 나온 순간을 전했다.

긴 진통을 견딘 박소영은 건강하게 딸을 출산했다. 처음으로 메리를 품에 안은 문경찬은 북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의료진이 “아빠 닮았네!”라고 말하는 가운데 갓 태어난 메리가 눈을 깜빡이자 문경찬은 벌써부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문경찬은 “얼른 휴대폰을 용량이 큰 걸로 바꿔야겠다. 돈 많이 벌어야지”라고 말하며 앞으로 딸과 함께할 수많은 순간을 남기겠다는 초보 아빠의 다짐을 전했다.

첫 만남에서 새로운 인연의 가능성을 확인한 김상혁부터 오랜 기다림 끝에 메리를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된 박소영·문경찬까지, 이날 ‘신랑수업2’는 연애의 시작과 가족의 탄생을 함께 담아내며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신랑수업2'는 이승철, 탁재훈, 송해나가 시즌2 MC를 맡아 김성수, 진이한, 서준영, 김요한, 김상혁 등 남자 스타들의 새로운 인연 찾기 과정을 진정서 있게 보여주며 안방에 핑크빛 설렘과 연애의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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