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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74억 건물주였다...사무실 채운 유재석·박보영 선물 '특급 인맥 과시'('비서진')

작성일: 2026.09.05 09:34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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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태현이 74억 건물주란 사실을 공개했다. 출처 | SBS
▲ 차태현이 74억 건물주란 사실을 공개했다. 출처 | SBS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배우 차태현이 74억 원대에 매입한 서울 신사동 건물에 마련한 소속사 사무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차태현이 두 번째 ‘my 스타’로 출연한 가운데, 이서진과 김광규가 그의 일일 매니저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서진이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CF, 음악, 예능까지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인물로 꼽았던 차태현이 등장하자 두 사람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차태현 역시 사무실을 찾은 이서진과 김광규를 문 앞까지 직접 나가 맞이한 뒤 내부를 안내했다.

사무실을 둘러보던 이서진은 건물 자체에 먼저 관심을 보였다. 그는 차태현에게 “네 건물이야?”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내 건물이 건물이 맞다"면서 "소속사에서는 위층 공간만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뜻밖의 사실을 확인한 이서진은 곧바로 “건물주다. 건물주”라며 감탄했고, 김광규 역시 "건물주를 만났다"며 놀라워했다.

차태현은 지난 2024년 9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을 74억 원대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조인성과 함께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사무실 내부에는 함께하고 있는 배우들의 사진도 걸려 있었다. 공동대표 조인성을 비롯해 임주환, 진기주 등이 소속돼 있다는 설명을 들은 이서진은 “알짜들만 있네”라며 라인업에 감탄했다. 김광규는 진기주의 팬임을 밝히며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마음까지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시선을 더욱 붙잡은 것은 사무실을 채우고 있는 각종 가구와 소품이었다. 김광규가 의자를 바라보며 고가의 제품처럼 보인다고 말하자 차태현은 자신의 돈으로 구입한 것이 아니라며 “이거 다 남들이 사준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사무실 곳곳에는 차태현과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온 동료들의 선물이 자리하고 있었다. 박보영이 직접 만들어준 명패부터 유재석이 마련해준 사무실 테이블, 염정아의 남편에게 받은 스피커 등 물건마다 각기 다른 주인공과 사연이 담겨 있었다.

여기에 강풀, 윤경호, 김준호, 김종민, 김종국, 안재욱을 비롯해 드라마 제작사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인들도 사무실 개업에 힘을 보탰다고 전해졌다. 차태현이 이들을 자신의 ‘후원자’라고 표현할 만큼 사무실 상당 부분이 주변 사람들의 선물로 완성된 셈이다.

특히 이 같은 풍경에는 차태현 특유의 실속 있는 성격도 반영돼 있었다. 차태현은 일반적으로 개업을 하면 축하 화환이나 꽃을 보내지만 자신은 그런 선물이 필요하지 않다고 미리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일회성 축하 선물 대신 실제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받은 것.

그 결과 차태현의 사무실은 오랜 연예계 활동을 통해 쌓아온 인연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가 됐다. 함께 작품을 만들고 예능에서 호흡하며 관계를 이어온 동료들이 보내준 물건들이 공간 곳곳을 채우면서 그의 폭넓은 인맥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배우와 예능인 그리고 소속사 공동대표이자 ‘74억 건물주’가 된 차태현이 자신만의 실속 있는 사무실을 공개하면서 이서진과 김광규 역시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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