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팅 써볼까 했는데" LG 시범경기 4할 타자 말소 예고, 1군 첫 안타 치고 내려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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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선수 기용 폭을 넓힐 수 밖에 없었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선수만 7명을 내보낸 탓에 자연스럽게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그중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가 바로 내야수 강민균이었다.
강민균은 올해 시범경기 8경기 11타석 10타수에 나와 4안타(1홈런)으로 4할 타율을 기록하면서 홈런 손 맛도 봤다. 덕수고와 홍익대를 거쳐 LG의 2023년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으나 시범경기 때까지는 등번호 107번의 육성선수 신분이었다.
그러다 5월 1일 정식 전환이 가능해지자 곧바로 등번호를 00번으로 바꿨다. 이종준 이상영과 함께 정식선수로 다시 계약했다.
정식 전환 후 짧게 1군에 올라왔다 내려가기를 반복하고 있다. 1군 데뷔전은 5월 2일 NC전. 교체 출전해 타석에 서지는 않았다. 그리고 3일 말소됐다. 지난달 10일 다시 올라와 11일 SSG, 12일 롯데를 상대로 한 차례씩 타석에 섰는데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지는 못한 상태로 13일 다시 말소됐다.
16일 후반기 첫 경기에 앞서 세 번째로 1군에 합류했다.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 초반 선발투수가 빠진 자리에 강민균을 올려 1군 적응력을 확인하려 했다. 그런데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는다. 강민균은 16일과 17일 경기에 결장했다. 21일에는 장현식이 1군에 올라오는 대신 강민균이 자리에서 빠질 전망이다.
염경엽 감독은 18일 경기 전 "수비하는 거 보고 괜찮으면 선발로 써보려고 했다. 아직 수비가 조금 약하다"며 "방망이는 좋은데 수비는 기본기가 조금 떨어지더라. 우선 1군에서는 수비가 바탕이 돼야 한다. 이영빈과 바꿔서 써볼까 했는데 수비에서 차이가 있다. 여기서 점검하고 내려보낸다"고 얘기했다.
벤치 멤버 구성에 대해서는 "이재원과 최원영을 고민하다 이재원을 올리기로 했다. 경기를 하면서 정말 대주자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면 바꿀 거다. 당장은 대주자를 키우는 것보다 이재원을 키우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현역으로 복무를 마친 김대원도 대주자 후보다. 염경엽 감독은 "최원영 김대원의 비중을 같이 보고 있다. 지금은 (주루에서)최원영이 더 낫다"며 "김대원은 전역 전부터 휴가 나와서 훈련 프로그램을 띠르고 있다. 지금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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